송하영 ‘‘하루키, 베르베르, 진중권 책은 꼭 소장합니다’’
우리 교육에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채널예스 독자 인터뷰를 하다 느낀 점이 있다. 선생님들이 책을 참 많이 읽는다는 사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지만, 책을 읽는 독자를 찾다 보면 선생님을 만날 때가 많다. 이번에 만난 송하영 씨는 9년차 도덕 윤리 선생님. 블로그에서는 실명보다는 ‘파란하루키’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블로거다.
송인희, 한국사람들 이제는 좀 여유롭게 살면 안 되나요
많은 직장인이 아침 8시에서 밤 늦게까지 일하잖아요. 1년에 휴가는 5일, 이런 식이고. 그 일을 좋아해서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이 더 많죠. 고등학생도, 이제는 대학생마저도 바쁘게 살아요. 어렵게 취직해서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일하는 데 써요. 건강이 망가지겠죠. 그렇게 열심히 번 돈을 암 치료에 써요. 이상하잖아요.
팝업북 엔지니어 도현숙 “프랑스 여행을 꿈꾸고 있어요”
오래 전부터 채널예스 애독자였던 도현숙 씨는 책은 물론 뮤지컬과 영화, 춤을 사랑하는 여성이다. 아직까지 낯설을 수 있는 ‘팝업북 엔지니어’ 타이틀을 갖고 있는 그녀는 ‘바쁘게’ 사는 것보다 ‘느긋한’ 삶을 추구한다. 이미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책을 추천하였기에, 어른이 읽어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동화책을 여러 권 꼽았다고 한다.
북메이트 양재경, 패키지 여행은 지고 자유 여행이 뜬다
북메이트 양재경 대표를 만났다. 피아노를 전공한 그는 대학을 마친 뒤 ROTC에 입대했다. 전방에서 보병 소대장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후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원 졸업 뒤에는 돌연 뉴욕으로 건너갔다. 뉴욕에서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시작한 게스트하우스가 번창하며 사업을 넓혀 갔다. 뉴욕 생활을 정리한 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일대일 맞춤형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