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건의 집돌이 소설가의 나폴리 체류기] 오디세이를 마치고 - 마지막 화
나폴리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메멘토 모리(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를 진정으로 체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 기억을 잊지 않고 살아갈 것이다. 나폴리의 시인 리베로 보비오의 말을 떠올린다.
등록일: 2023.07.18
[정대건의 집돌이 소설가의 나폴리 체류기] 이름을 안다는 것
편견과 선입견, 공포는 무지에서 온다. 마치 어둠을 빛으로 밝히고 정체를 모르던 것을 인식하게 되면 더는 두렵지 않듯이, 누군가와 서로의 이름을 알게 되면 확연히 달라진다. (2023.07.04)
채널예스 예스24 정대건의집돌이소설가의나폴리체류기 나폴리 중앙역 등록일: 2023.07.04
[정대건의 집돌이 소설가의 나폴리 체류기] 좋아서 하는 일
"좋아서 하는 거죠"라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했지만 코로나 시기에 다시 짐을 싸던 그의 마음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다시 나폴리로 돌아간 그 용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그리고 '좋아서 하는 일' 그 단순함의 힘을 다시금 되새긴다. 그의 현재와 앞날을 열렬한 마음으로 응원한다. (2023.06.07)
채널예스 예스24 정대건의집돌이소설가의나폴리체류기 나폴리 유혹하는글쓰기 데뷔의순간 양복점 재단사 등록일: 2023.06.07
[정대건의 집돌이 소설가의 나폴리 체류기] 푸르게 물든 도시 나폴리
고백하기 부끄럽지만 나는 올림픽을 보다가도 가슴 뭉클해하고 쉽게 눈물 흘리는 사람이다. 스포츠가 무엇이길래, 공을 차서 골대 안에 넣는 행위, 누군가는 '그깟 공놀이'라고 치부할 일에 사람들은 왜 그렇게 열광하는가? (2023.05.23)
채널예스 예스24 정대건의집돌이소설가의나폴리체류기 나폴리 축구 축구선수 마라도나 등록일: 2023.05.23
[정대건의 집돌이 소설가의 나폴리 체류기] 번역은 신성하다
한국 문화와 한국 문학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탈리아 학생들을 보니, 이전에는 내가 전혀 가늠하지 못했던 독자층의 저변이 넓어진 기분이었다. 사라 쌤이 이탈리아에서 『아이 틴더 유』 정식 출간을 위해 출판사의 문을 두드려 본다고 했다. (2023.05.09)
[정대건의 집돌이 소설가의 나폴리 체류기] 등가 교환의 법칙
세계는 딱 한 가지 말밖에는 하지 않는다. 흥미를 끌고 나서는 싫증 나게 한다. 그러나 끝내는 집요한 고집으로 이기고 만다. 세계는 언제나 옳다. (2023.04.25)
채널예스 예스24 정대건의집돌이소설가의나폴리체류기 나폴리 결혼여름 등록일: 2023.04.25
[정대건의 집돌이 소설가의 나폴리 체류기] 내게 뒤늦게 찾아온 시간
잘 나가는 누군가의 나이를 따져보고, 내가 항상 늦었다고 생각했다. 제멋대로 사는 것 같으면서도 한국 사회에서 내 나이면 갖춰야 할 것들에 제법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구나, 자각했다. (2023.04.11)
채널예스 예스24 정대건의집돌이소설가의나폴리체류기 나폴리 나는가해자의엄마입니다 난문쾌답 등록일: 2023.04.11
[정대건의 집돌이 소설가의 나폴리 체류기] 왜 나폴리에 왔나?
여태껏 나는 예스 맨이라기보다는 '굳이 맨'이었다. 가령, '굳이 비싼 돈을 내고 힘들게 서서 공연을 볼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금방 집에 가고 싶어질 텐데 내가 굳이 술자리에 갈 필요가 있을까?', '내가 그걸 왜? 굳이?' (2023.03.28)
채널예스 예스24 정대건의집돌이소설가의나폴리체류기 나폴리 등록일: 2023.03.28
[정대건의 집돌이 소설가의 나폴리 체류기] 다들 부럽다고 하는데 걱정부터 앞선다
유한한 시간을 최대한 만끽한다는 것은 어떤 형태여야 할까? 내가 살아온 것과 다르게 살아보기로 했다. (2023.03.14)
채널예스 예스24 정대건의집돌이소설가의나폴리체류기 나폴리 등록일: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