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멀리 돌아올수록 좋다. 늘어난 발자국의 숫자는 작품의 두께를 더한다. 한 사람이 지어낸 삶이, 작품과 함께 거기 있다. (2023.11.29)
양양 등록일: 2023.11.29
[임진아의 카페 생활] 다시 여름을 기다리며 - 까페여름
까페여름은 희망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제로 웨이스트와 비건 지향, 그리고 차별이 없는 가게라는 표시. 어떤 세상을 그리는지, 그리고 그러기 위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지가 보인다. 이곳을 찾는 손님은, 세상은 분명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까스로 갖게 된다. (2023.08.11)
등록일: 2023.08.11
[임진아의 카페 생활] 오늘 먹으면 가장 맛있는 과일 - 옴니버스 베이크
단 케이크에 멜론을 집어넣는 게 아닌, 멜론의 당도를 앞세워서 만든 케이크라고 할 수 있겠다. 가장 다디달고 충분한 부분이 케이크 시트와 생크림 사이에 알맞게 들어 있다. (2023.07.28)
등록일: 202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