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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선의 안녕한 관계] 10화 : 어떤 정원을 원하십니까?

<월간 채널예스> 2022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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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가꾸는 일이란 통제와 지배보다는 소통과 공유에 가깝다. (2022.11.03)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시몽 위로 저 | 한지우 역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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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보선(작가)

그리고 쓰는 사람. 어두운 마음 안에서 작은 빛을 찾아 그려내길 좋아한다. 타자의 고통에 아픔을 느끼며 더 많은 존재가 덜 고통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건을 지향하고 있다. 적당히 적적함의 멋을 담은 『적적한 공룡 만화』와 타인의 삶을 탐구한 에세이집 『평범을 헤매다 별에게로』를 지었다.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시몽 위로> 저/<한지우> 역17,820원(10% + 5%)

정원은 살아 있다, 생각보다 더! 생태 위기의 절박함을 느끼던 주인공은 어느 날 직접 자기 손으로 작은 공간에나마 생태다양성을 회복시켜보겠다고 결심한다. 아무런 준비 없이 일단 정원이 있는 집으로 이사한 주인공. 오랫동안 정원에 방치된 홍자단 덤불을 치우고, 길가에서 발견한 식물들, 버려진 붓꽃과 물옥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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