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놀이터

창작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공연 실황 CGV 개봉 기념 디지털 음원 발매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 등 2020 전 캐스트의 넘버 총 30개 트랙 수록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무대화한 최초의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제작 CJ ENM)가 20주년 공연 실황 CGV 개봉을 기념해 5월 5일(수) 정오 12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2021.05.04)

사진 제공: CJ ENM

이번 <베르테르> 20주년 디지털 음원은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 이상현, 박은석, 김현숙, 최나래, 송유택, 임준혁 등 2020년도 시즌 공연 캐스트들이 부른 넘버를 포함해 총 3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CD로 OST가 발매되어 뜨거운 반응을 모은 바 있으며, 5월 5일부터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실내악 편성인 11인으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피아노 1, 현악기 10)로 애잔하지만 힘을 가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런 실내악 편성은 음악적 방향은 그대로 지키면서 심금을 울리는 연주와 절제된 감정표현으로 <베르테르>만의 클래식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베르테르>의 넘버는 ‘베르테르’ 인물의 열망을 드라마틱하게 구현해내고 서정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얻으며 작품과 함께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큰 사랑을 받았다. 정민선 작곡가의 클래식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기반으로 2013년도부터 참여한 이지원 편곡자의 세련되고 깊이 있는 편곡이 더해져 섬세한 디테일들이 살아 있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갖췄다. 또한 <베르테르>의 협력 연출이기도 한 구소영 음악감독이 15주년 공연에 이어 지난해 20주년 공연에서도 작품에 음악적 감성을 한층 더 끌어 올려 더욱 성숙해지고 깊이 있는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긋난 사랑과 캐릭터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세밀하게 표현한 각 인물의 테마 음악은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더욱 부각시킨다. 극중 초반에 등장하는 ‘롯데’의 넘버 “자석산의 전설”을 비롯해 ‘베르테르’의 넘버 “어쩌나 이 마음”은 음악을 통해 ‘롯데’가 감수성이 풍부한 여인임을 표현함과 동시에 ‘베르테르’가 ‘롯데’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려준다. 1막과 2막의 엔딩을 장식하는 뮤지컬 <베르테르>의 대표적인 넘버 “발길을 뗄 수 없으면”은 듣는 이로 하여금 인물 감정에 몰입하게 해 짙은 먹먹함을 선사한다. ‘베르테르’와 달리 질서와 이성을 중시하는 ‘알베르트’의 모습을 더욱 강하게 보여주는 ‘알베르트’의 솔로곡 “언젠가 그날” 역시 어긋난 사랑의 갈등을 극대화하여 보여준다. 

한편, 시대를 초월해 순수하고 절대적인 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오는 5월 5일부터 전국 36개 CGV에서 20주년 공연 실황으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기념한 디지털 음원 발매를 통해 촘촘하고 밀도 높은 클래시컬한 음악으로 중무장한 뮤지컬 <베르테르> 전하는 진한 선율과 감성, 짙은 여운을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불문하고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기획사 제공

오늘의 책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모디아노의 신작 소설

‘우리 시대의 프루스트’ 파트릭 모디아노.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문학세계를 정의한 장편소설이 출간됐다. 주인공 보스망스는 놀라울 만큼 작가의 실제와 닮아 있다. 유년시절 추억의 장소에서 기억의 파편들이 발견하면서, 그 사이사이 영원히 풀리지 않을 삶의 미스터리를 목도하는 소설.

AI와 공존하는 시대

IT 현자 박태웅이 최신 AI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담은 강의로 돌아왔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인공지능 6대 트렌드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잠재적 위험과 대처 방안까지 담았다. 인공지능과 공존해야 할 미래를 앞두고 우리는 어떤 것을 대비해야 할까? 이 책이 해답을 제시한다.

일본 미스터리계를 뒤흔든 최고의 문제작

『명탐정의 제물』 이후 일본 미스터리 랭킹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시라이 도모유키의 신작. 독보적인 특수설정 1인자답게 이번 작품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기괴한 죽음 속 파괴되는 윤리성, 다중추리와 치밀한 트릭 등이 복잡하고도 정교하게 짜여 있다. 보기 드문 매운맛 미스터리.

우리가 먹는 건 독이었다

초가공식품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 대개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떠올릴 텐데, 초가공식품의 범위는 훨씬 방대하다. 유기농 식품도 초가공식품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식탁 위를 점령한 초가공식품을 정의하고 그 위험성을 고발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실은 독이었다.


PYCHYESWE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