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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기획] 요즘 공무원은 어떻게 일할까 - 『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천혜란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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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공무원인 윤기혁 저자가 직접 공무원 세계를 취재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충주시 공무원 등 다양한 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을 만나 어떤 철학을 갖고 일하는지 물었다. (2020.09.17)


젊은 직업인의 이야기를 전하는 ‘어떤 일, 어떤 삶’ 시리즈 다섯 번째 주인공은 ‘공무원’이다. 꿈꾸는 직업 1순위로 꼽히지만, 정작 공무원이 어떻게 일하는지는 모른다고? 현직 공무원인 윤기혁 저자가 직접 공무원 세계를 취재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충주시 공무원 등 다양한 부처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을 만나 어떤 철학을 갖고 일하는지 물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천혜란 편집자는 원고를 읽으며, 공직 사회는 ‘무사안일’할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이 깨졌다. “인터뷰이에게 원고에 잘못된 정보는 없는지 확인받을 때 정말 긴장했어요. 소속 기관과 구체적인 업무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수정 요청이 들어오는 건 아닐까 우려했거든요. 그런데 제 생각과는 달리 내용 면에서의 간섭은 없어 공직 사회의 변화를 체감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한 부분은 표지의 아이콘이다. 공무원의 역할을 상징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수십 가지 아이디어가 나온 끝에, 최종적으로 ‘소통’이 선정됐다. 두 명의 사람이 전화기를 들고 있는 그림 아래에 ‘당신이 꿈꾸는 사회는 무엇인가?’라는 문구를 넣었다. 천혜란 편집자는 이 질문이 현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에게 닿았으면 한다. 꿈꾸는 사회와 내 일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문득 고민된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윤기혁 저
        
남해의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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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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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공무원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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