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의 책] 배우 김태리가 읽은 책 - 『단어의 사연들』

셀럽이 읽는 책이 궁금해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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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예스24에서 책을 구입하는 김태리는 방금 도착한 택배 박스를 공개했다.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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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라이브 김태리 편의 한 장면




<채널예스>가 매주 화요일 ‘셀럽의 책’을 연재합니다. 지금 가장 핫한 셀럽이 읽는 책을 소개하고, 특별한 독서 취향을 알아봅니다.

 

 

영화 <아가씨>에서부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김태리. 이제는 ‘신데렐라’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연기자로 성장했다. 최근 팬들 사이에서는 ‘김태리의 독서법’이 화제가 됐다. 지난 6월 7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김태리가 직접 독서법과 최근 읽은 책을 공개한 것. 그는 평소 책을 완독하려는 부담 없이 여러 책을 번갈아 봐서 책갈피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고.

  

V라이브의 하이라이트는 ‘책 언박싱.’ 평소 예스24에서 책을 구입하는 김태리는 방금 도착한 택배 박스를 공개했다. 그가 주문한 책은 B급 며느리』 , 『단어의 사연들』 , 『청소년 이해를 위한 심리학』 . 특히, 김태리는 『단어의 사연들』 의 한 장을 읽으며 책을 소개했다. 제목에 끌려 구입했는데 내용을 보니 더욱 흥미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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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사연들』은 우리가 무심코 써왔던 단어에 담긴 사연을 탐구하는 책이다. 번역가이자 글쓰기 강사인 백우진 작가는 자주 쓰는 우리말 단어를 뽑아, 단어가 탄생한 배경을 추적하고 단어가 조합되는 원리를 탐색했다. 저자는 단어 하나에는 하나의 세계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그 정도로 단어가 품은 이야기는 넓고도 깊다. 내용이 어려울까 봐 두렵다고? “뭐 산 거 세 장은 읽겠죠, 세 장 읽으면 전 값어치 한다고 봅니다”라는 김태리의 당당한 독서법을 따라, 부담 없이 첫 장을 펼쳐 보는 건 어떨까?

 


 

 

 

 


 

 

단어의 사연들백우진 저 | 웨일북
언어는 세계를 반영하는 동시에 세계를 사유하는 수단이 된다. 어휘가 풍부하다는 것은 세계를 보는 시선이 넓다는 뜻이며, 단어를 명징하게 사용한다는 것은 사물을 예리하게 분별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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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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