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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인간관계가 이렇게 힘들까

『관계 수업 : 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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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수업』은 이렇듯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우리를 위한 관계 회복 가이드이다. 스탠퍼드 의과대학 심리행동과학과 교수인 저자는 ‘인간관계는 원하는 만큼, 애쓴 만큼 더 좋아진다’고 강조한다.

최근 한 취업사이트가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90.2%가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화병이 생긴 이유로 무려 63.8%가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을 들었다고 하니, ‘일보다 사람이 힘들다’는 말에 얼마나 많은 괴로움이 담겨있는지 실감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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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대한 고민은 직장인 뿐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든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데, 문제는 이렇게 삶에서 중요한 부분에 대해 살면서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올바른 소통법, 갈등을 푸는 방법 등은 어쩌면 영어, 수학보다 더 중요한 인생 수업이 아닐까?

 

『관계 수업』은 이렇듯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우리를 위한 관계 회복 가이드이다. 스탠퍼드 의과대학 심리행동과학과 교수인 저자는 ‘인간관계는 원하는 만큼, 애쓴 만큼 더 좋아진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서툴러서 멀어진 인간관계, 틀어지고 멀어진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공감, 주장, 존중을 담은 좋은 의사소통법과 불편한 관계를 친밀한 관계로 만들어주는 방법은 누구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해법이라 할 수 있다.

 

지금 불편한 상대가 있다면 그 사람을 떠올리며 스스로 물어보자. 이렇게 삐걱대는 것이 누구의 책임일까? 내 자신일까, 아니면 상대방일까? 저자는 원인을 상대방 탓으로 돌리고 상대방을 비난한 사람들은 어떤 치료 기법을 동원해도 절대로 상태를 개선하지 못하지만, 자기 책임을 돌아보며 스스로 변화하는데 더 집중한 사람은 관계를 놀랍도록 개선시켰다고 말한다.

 

“당신의 인간관계가 얼마나 심하게 망가졌든, 당신은 고칠 수 있습니다. 일단 당신이 먼저 변하면 상대방도 바뀌게 됩니다. 바로 당신이, 관계 회복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오프라 매거진>에 실린 저자의 인터뷰를 보고 지금 누군가의 얼굴이 떠올랐다면, 지금 바로 변화의 첫 걸음을 시작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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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수업 : 사람 때문에 매일 괴로운 당신을 위한데이비드 번즈 저/차익종 역 | 흐름출판 | 원서 : Feeling Good Together
꼬이고 망가지고 불편해진 관계를 되돌린다! 세계적인 심리학자에게 배우는 관계 회복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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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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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현주(도서MD)

노골적인 눈물주의보 혹은 달달한 로맨스보다, 명료하고 속시원한 책을 좋아하는 단호박 같은 사람. 하지만 사실 <시튼의 동물 이야기>를 보며 눈물을 쏟는 폭풍 감성을 숨기고 있다.

관계 수업

<데이비드 번즈> 저/<차익종> 역16,200원(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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