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메일 리스크(Female Risk)』는 강력해진 여성을 움직이는 동기를 최신 경제ㆍ경영 이론은 물론 심리학, 뇌 과학, 역사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적 스펙트럼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장바구니 중심의 소액 소비 주체였던 여성들이 이제는 소비시장의 주도권을 장악, 유행과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부드러운 힘’을 발휘해 산업의 판도까지 바꾸고 있다고도 지적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배려 열풍을 일으킨 책, 밀리언 셀러 『배려』 의 저자이신 한상복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Female Risk』 라는 책인데요,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하죠. 우주 정복보다 어렵다는 여성의 속마음을 알고 싶은 남성분은 물론, 스스로의 마음도 종잡을 수 없다고 느끼시는 여성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님과 함께 하는 책 이야기,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남자들의 기준으로 봤을 때, 여성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것은 여성들이 스스로의 동기를 숨기는 경우가 많아서이죠.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가계구매력 중심이 여성으로 옮겨 간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만큼 여성들은 대한민국 경제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파워를 가진 여성들의 속마음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라는 뜻에서 제목을 정해봤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남자다운 것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습니다. 통계 자료를 보면 젊은 부부보다 산전수전 다 겪은 중장년층의 이혼율이 굉장히 높게 나옵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남자들이 여성들을 잘 모르면서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기는 리스크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해보고자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말하는 법. 이것이 정말 다른 것 같습니다.
회사의 회의실을 보면 단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꼼꼼하게 많은 것을 준비하고 전달합니다. 그러다보면 발표가 길어질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남자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하나는 결론부터 말하라고 자르는 경우고, 다른 하나는 멍하게 듣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행동을 여성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여성들은 말하는 행위 자체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죠. 이런 차이들이 회사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여성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표현하지 않는 무뚝뚝한 남자의 개념에서 벗어나서 귀를 기울이는 자세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또 여성들의 디테일과 스토리, 과정을 중시하는 성향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집중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여성과 남성이 다르다는 점. 그것을 포용할 줄 아는 이해심이 늘리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남과여 모두에게 서로 포용하고 협력해야 할 존재로서 꼭 지켜야 할 배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로 이해하고 접근해 가야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가 말을 안해도 알아서 해주겠거니 하는 기대를 버리는 것이 중요하고 솔직하게 자기 의사를 전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또한 표현하지 않는 부분을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인 것이죠. 최대한 소통하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자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21세기 최대의 경영 리스크는 여자의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여성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사회에서는 트렌드를 주도 할 수 있을 것이고, 가정에서도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여자가 원하는 것, 만약 이것을 알게 된다면 세상에서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휘메일 리스크 FEMALE RISK한상복,박현찬 공저 | 위즈덤하우스
밀리언셀러 『배려』 의 한상복과 『경청』 의 박현찬이 함께 쓴 『휘메일 리스크(Female Risk)』 는 여성을 움직이는 동기를 최신 경제ㆍ경영 이론은 물론 심리학, 뇌 과학, 역사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적 스펙트럼을 통해 분석한다. 두 저자는 ‘휘메일 리스크’를 시대의 생존 화두로 주목한다. 장바구니 중심의 소액 소비 주체였던 여성들이 이제는 소비시장의 주도권을 장악, 유행과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부드러운 힘’을 발휘해 산업의 판도까지 바꾸고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