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제7회 예스24 문화축제’가 열렸다. 예스24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한 ‘콜라보레이션 파티’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사회로 소설가 김영하, <무한도전> 김태호 PD, 발레리나 김주원, 뮤지션 요조, 장미여관이 출연했다.
네 번째 연사로 무대에 선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올해 콜라보레이션 파티의 주제인 ‘나의 첫사랑’ 같은 영화로 <시네마 천국>을 꼽았다. 김태호 PD는 “영화 필름을 보는 장면에서 문득, ‘그런 키스신 만을 모아놓은 선물 같은 내 인생의 장면은 뭘까’를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여름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 때 <시네마 천국>의 로케이션 장소인 시칠리아 섬을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예기치 않게 화상을 입어서, 결국 못 가고 돌아왔다. 마치 이루지 못한 첫 사랑 같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김태호 PD는 “나는 순정파 타입”이라며 첫사랑을 6년 동안 했던 학창시절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무한도전> 멤버들 중 유재석을 제외하고 가장 착한 멤버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박명수 성격이 가장 심플하다. 비유 없이 말하는 성격”이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무한도전> 특집편에 대한 소개도 곁들었다.
‘제7회 예스24 문화축제’의 자세한 뒷이야기는 12월 첫째 주, <채널예스>에서 공개된다. ‘예스24 문화축제’는 책, 영화, 음악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예스24 회원들을 위한 행사다.
은 영화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위대한 영화로,
수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관객들이 열광하는 작품!
Ann Hornaday 워싱턴 포스트
이 영화를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삭제 되었던 키스신들이 줄지어 나오는
명장면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그 어디에도 없다!
Roger Ebert 시카고 선타임스 ..
서른둘 젊은 호스피스 간호사의 에세이. 환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며 겪고 느낀 경험을 전한다. 죽음을 앞둔 이들과 나눈 이야기는 지금 이순간 우리가 간직하고 살아야 할 마음은 무엇일지 되묻게 한다. 기꺼이 놓아주는 것의 의미, 사랑을 통해 생의 마지막을 돕는 진정한 치유의 기록을 담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