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해방 이후 일본, 만주 등지에서 돌아온 귀환자에 관한 기록. 디아스포라 생활의 끝인가 싶었으나 그들을 위한 공간은 없었다. 미군정의 잘못된 판단, 자기 이익만 좇는 지도층의 탐욕이 어우러지면서 해방 이후 한반도는 모든 게 부족했고, 사람들은 거리에서 죽어나갔다.
영미권 문학에서 가장 독창적인 목소리를 가진 작가 리디아 데이비스의 유일한 장편소설. 헤어진 연인과의 사랑을 소설로 재구성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긴 이야기로 표현했다. 사랑의 실패와 창작의 고통을 섬세하고 이성적으로 써낸 작품. 마지막까지 독자에게 다양한 ‘끝’을 상상하게 한다.
나우주는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특별해지고 싶어 반장이 되려고 결심한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피자가게 배달 앱처럼, 친구들에게 별점을 받아 평가받겠다는 공약으로 반장이 된 우주는 과연 높은 별점을 받고, 친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 『시간 가게』 이나영 작가의 새로운 이야기.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 연습》 윤지영 작가의 말 안듣는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을 위한 육아 지침서. '지시', '규칙', '대화' 의 세 가지 원칙을 활용하여 아들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들이 있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