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 ‘신호 위반’ 원더걸스 선예에게 추천합니다

걸그룹 최초, 활동 중에 결혼 결심 당분간 가정과 결혼생활에 전념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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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내년 1월 26일, 교포 출신 선교사 박 모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아이티 봉사활동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선예는 지난해 SBS <강심장>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결혼 준비에 한창 바쁠 선예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채널예스>에서 소개한다.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 발표로 연예계가 떠들썩하다. 24세의 어린 나이, 걸그룹의 리더,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라는 점에서 선예의 결혼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선예는 작년 말 캐나다 교포 출신의 선교사 박 모씨와 연애 중이라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당하게 고백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아이티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만났으며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다. 훈훈한 외모로 화제가 된 5세 연상의 예비 신랑은 현재도 아이티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선예는 11월 27일, 결혼 발표를 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성경 구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를 올리며 결혼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선예는 결혼 후 당분간 결혼과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고, 다른 멤버들은 연기, 프로듀싱, 솔로 음반, 방송활동 등 개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행복한 용기, 원더걸스 선예답네요

“원더걸스 연애 금지령이 해제됐는데 사실 저는 신호 위반했어요. 몇 달 전부터 만나는 분이 있어요.” 선예는 스스로 ‘신호 위반’을 했다며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아이돌스타가 연애 중이라며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은 그룹 이미지에 치명타, 소속사의 허락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는 과연 선예의 뜻을 존중했을까. 관계자에 의하면 “박진영은 소속 연예인에 대한 사생활에 매우 관대하다. 다른 소속사와 달리 큰 터치를 하지 않는다. 결혼은 개인의 지극한 사생활이고 그걸 존중하는 것이 박진영의 철학이다”라고 전했다.

선예의 공개 연애 선언에서 결혼 발표까지, 딱 1년의 시간이 흘렸다. 그 동안 선예는 꾸준히 방송활동을 이어갔고 연애에 대한 질문에도 거리낌없이, 진지하게 대응했다. “결혼하면 아이티에 가서 살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일반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연애를 공개한 이유는 자랑하기 위해서가 절대로 아니다. 내게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한 소식이기에 굳이 숨기며 거짓말하며 지내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 부담이었다”며, 깊은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선예의 깜짝 소식에 연예계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12년 죽마고우인 2AM 조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제 친구 선예가 시집을 간답니다. 기분이 정말 남다르네요. 아직 저도 믿기지 않지만 결혼식날 아마 눈물 펑펑 흘릴 듯. 모든 분들이 선예가 행복할 수 있길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고,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선예 씨, 진심 멋지다. 완전 축하 드립니다. 속 시원하고 즐겁다”라며 격려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

폴 투르니에 저/정동섭 역 | IVP

2000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정신의학자 폴 투르니에의 책이다. 저자에 따르면 사랑은 이해하려는 마음이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은 후에 상호 간 사랑이 형성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저자는 책을 통해 상호 간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하고, 이해를 위해서는 자신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하며 용기와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선교사와 아이돌스타의 만남’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사랑의 종착지, 결혼에 골인한 선예 커플이 젊은 부부들의 롤 모델이 되길 바란다.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길 원한다면, 이 책을 선물해보자.





결혼설명서

조현삼 저 | 생명의말씀사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과 매일매일 결혼 생활을 해나가는 많은 커플들, 그리고 그들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인 부모들에게 가장 절실한 메시지를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볼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온전한 가정의 탄생이 결혼을 만드신 하나님의 뜻에서부터 출발해야 함을 가상의 커플, 민수와 수현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가는 신선한 방식으로 집필됐다. 또한 주인공들이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멀찍이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들이 점검하고 다짐할 수 있도록 ‘스터디 가이드북`’도 수록하고 있다. 신앙 안에서 사랑을 키워온 만큼, 선예 커플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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