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지배하려는 여자, <헤다 가블러>
과연 그녀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최고의 부와 명예를 가진 가블러 장군의 딸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란 헤다. 그녀는 결혼 후에도 남편의 성을 따른 ‘헤다 테스만’ 대신 ‘헤다 가블러’를 고집한다. 화려한 저택에 꾸린 신혼살림, 교수직을 약속받은 남편… 그러나 완벽하리라 믿었던 헤다의 삶은 6개월간의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다음날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일러스트레이터, 타칭 민요작가. 간신히 대학을 졸업한, 그래서 토익점수는 절대로 공개할 수 없는 청춘이다. 자격증은 커녕 그 흔한 운전면허증도 없었지만 어찌어찌 회사에 들어가 직장인 코스프레 생활을 거치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생활은 내 체질이 아니라며 과감하게 때려쳤다. 백수인데 할 일은 없고 마냥 놀기만 할 수는 없던 어느 날,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한 만화로 벌써 이 바닥 생활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런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운 좋은 여자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베스트 도전 인기 웹툰 ‘fiction or nonfiction’에서 특유의 개그 코드와 퀴퀴한 감성으로 고정팬을 확보했다. 한 번 보면 빠져드는 중독성으로 네티즌들의 정주행과 역주행이 계속되고 있어 1화 조회수만 무려 45만에 육박한다. 『변태같지만 담백한 미쓰리의 퀴퀴한 일기』 『그래도 사랑은…』 등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