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놀이터

최따미의 두 발로 찾아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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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높고도 순수한 곳, 이화동 벽화마을

    아마, 서울에서 높은 것들을 꼽으라고 하면 고층빌딩이나 '강남파'들이라 부르는 이들의 경제력, 사회적 지위를 떠올리게 마련일 테다. 하지만 내가 사는 혜화동 주변에는 위치로도 높고 관광적 가치, 무엇보다 마을 사람들의 순수함과 정(情)의 수준이 높은 곳이 있다. 바로 이화동 벽화마을이다.

    최따미 여행 이화동 등록일: 2016.01.06

  • 인류애를 내뿜는 문화마을, ‘감천’

    나의 고향은 부산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2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 온 ‘부산 토박이녀’였다. 그랬던 내가 부산을 뒤로 한 채 상경한 지도 어느덧 4년이 훌쩍 넘었다. 이제 서울문화에 충분히 몸을 담금질했을 법도 한데, 귀소본능 때문인지 내 마음에 위로가 필요할 때면 이따금씩 바다가 있는 곳으로 훌쩍 떠나곤 한다.

    최따미 감천 등록일: 2015.12.23

  • 한 해의 끝자락과 어울리는 ‘몰운대’

    바야흐로 연말이다. 어느덧 12월이 왔고, 날씨 또한 맹렬하다. 2015년이 20여일 남은 지금은 한 해를 마무리짓고 새해를 맞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때다. 부산 몰운대는 이와 어울리는 바다여행지다.

    부산 몰운대 여행 아미산 등록일: 2015.12.09

  • 제천에서 겨울의 양면을 온전히 즐기는 방법

    곧 12월이고, 시기며 날씨 모두가 겨울임을 표명하고 있다. 이럴 때면 당연하게도 몸을 데워줄 것들을 찾게 마련이다. 자, 그럼 겨울을 따끈하게 즐길 수 있는 '제천'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최따미 여행 제천 등록일: 2015.11.25

  • 박선기 ‘뷰티풀(VIEW-TIFUL)’ 展을 통해 깨달은 삶

    무거운 비가 내리고 짙은 안개가 사방을 뒤덮은 가을날, 경주를 찾았다. 비 때문에 단풍구경을 온전히 즐길 수는 없었지만, 그 덕분에 멋진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다. 우양 미술관이라는 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박선기 조각가의 ‘뷰티풀(VIEW-TIFUL)’ 展.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지는 않았으나,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었던 전시회다.

    박선기 경주 등록일: 2015.11.11

  • 깊어가는 가을, 파주출판도시로의 독서여행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오히려 독서와는 거리가 먼 계절이라는 조사결과를 읽은 적이 있다. 이유는, 어느 때부터인가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걷기 좋고 단풍 구경하기에 좋은 가을엔 실외활동이 더 잦아지기 때문이라고…. 정작, 필자의 일상을 돌이켜봐도 그랬다. 독서를 즐기는 편이지만, 가을 들어 그 양이 여느 계절보다 줄어..

    파주 파주출판도시 가을여행 여행 독서 등록일: 2015.10.28

  • 김주영 작가의 혼(魂)이 서린 복합문화공간 '객주문학관'

    청송하면 ‘사과’밖에 몰랐던 필자가 여행을 통해 예술혼을 입고 돌아왔다. K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의 원작소설의 혼(魂)을 느낄 수 있는 객주문학관 방문을 통해서 말이다.

    최따미 객주문학관 객주 김주영작가 등록일: 2015.10.13

  • 부산국제영화제에 낭만을 더하는 방법

    10월 1일이면 부산, 그리고 세계의 축제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많은 문화인들이 찾는 행사인만큼, 영화제가 진행되는 해운대 일대가 복잡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평화로울 수 있는 곳'이다. 왜냐? 바다가 있으니까!

    최따미 부산 여행 부산국제영화제 등록일: 2015.10.01

  • 제주의 고요와 평화를 찾아,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제주의 혼이 들려주는 것들에 귀 기울이고 싶다면, 고요와 평화를 갈망하고 있다면 김영갑갤러리두모악에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최따미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제주 등록일: 2015.09.16

  • 메밀꽃 필 무렵, 효석문화마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바야흐로 가을이 손짓하기 시작했다. 가을은 모든 활동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모든 것이 풍요로운 계절이랄까? 독서와 여행을 즐기기에도, 추석 덕분에 온 가족이 모여 포근함을 만끽하기에도 좋은 때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는 계절이 되면, 봉평에서의 추억이 떠오른다.

    여행 메밀 메밀꽃 봉평 효속문화마을 등록일: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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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시인 김겨울의 첫 시집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왔던 김겨울 작가가 시인으로 돌아왔다. 어쩌면 본래 시인일지도 모르겠다. 김겨울 시인은 우화라는 이야기의 형태를 빌려, 담대하게 불가해한 인생의 의미와 슬픔이 가져다주는 힘을 노래한다. 다 읽고 나면, 이 시인의 노래를 가만히 서서 듣고 싶어질 것이다.

수사학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설득을 위한 기술'로 문장과 언어의 사용법을 연구하는 학문인 수사학. 이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28가지 대화법을 담았다. 대화와 설득에 번번이 실패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는다면, 싸우지 않고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매사가 귀찮은 사람이라면 필독

무기력. 전 세계를 뒤덮은 감정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코로나 팬데믹 3년이 결정적이었다. 매킨지 조사로는 세계 직장인 42%가 무기력한데 한국은 51퍼센트로 높은 편이었다. 희망은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무기력을 극복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어린이들이 던지는 유쾌한 한 방

궁금한 건 뭐든지 파헤치는 '왜왜왜 동아리' 제대로 사고쳤다?! 반려견 실종 사건을 파헤치던 동아리 아이들, 어른들이 이익을 위해 선택한 일들이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후 행동에 나서게 되는데... 세상을 바꿔나가는 개성 넘치고 활기찬 아이들의 반짝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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