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서점 직원들의 선택을 눈여겨 읽어주세요. |
이명현 저 | 바다출판사
<마션>에서는 식물학자 겸 기계공학자가 화성에 낙오되어 생존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지고, <인터스텔라>에서는 식량 부족 상태에서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난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작품이 나올수록 알아야 하는 우주 지식도 늘어난다. 빅뱅에서부터 은하, 태양계, 암흑 물질, 중력파, 외계 생명체 등 수많은 과학자가 밝혀낸 사실을 한눈에 보는 입문서가 필요하다. 실제 과학자들은 달에 정착한 뒤 달 기지를 거점으로 화성 탐사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일론 머스크는 달을 감상하고 돌아오는 여행 패키지를 발표했다. 현실이 벼락같이 오기 전에 책으로 미리 우주를 공부하자. "지구인이라면 응당 우주를 공부해야" 하니까. (정의정)
박서련 저 | 자음과모음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 박서련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세 단편 소설과 작가의 짧은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은 자음과 모음 '트리플' 시리즈의 첫 번째 소설. 박서련 작가의 전작에 익숙한 독자라면 이 단편들이 다소 새롭게 다가올 수 있겠지만, 책의 마지막에 실린 에세이 「……라고 썼다」를 읽는 순간 책이 더욱 풍성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 시대 청년들의 삶, 그 단면을 박서련 작가만의 색으로 보여주는 세 단편. 이번 겨울에 잘 어울리는 이 소설집은 예스24 북클럽 단독으로 공개되어 전자책으로 빠르게 만나볼 수도 있다. (이지원)
댄 토마슬로 저/이현숙 역 | 밀리언서재
‘나의 마음의 안부를 묻고 답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을 선물해준 책’ (예스24 독자 oopo 님) 이 책은 단순히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긍정심리학의 과학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해주는 매우 실용적인 책이다. 저자 댄 토마술로 자신이 긍정심리학 박사이면서 이혼 과정을 겪으며 우울증에 걸렸다가 그것을 극복해 낸 사람이다. 우리에게는 ‘어느 날 뭔가가 예고 없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때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들에 대해 이 책은 말한다. 무엇보다 희망은 결코 외부 환경에서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희망은 내가 의지적으로 선택하는 것임을 이 책은 단언한다. 그리고 저자가 소개하는 긍정과 희망을 선택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쉬우며,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장진수)
유선애 저 | 한겨레출판
자기 삶의 단독자로 선 90년대생 10명과의 대화, 표지에 가득 채워진 내가 사랑하는 이름들... 이 책을 보고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은 90년대생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친구가 ‘나도 멋진 90년대생이 되리’라는 감상평을 전해줬다. 읽고 나니 친구의 감상평과 함께 여태 잘 살아 놓고선 ‘새롭게 다시 살고 싶다’던 저자의 마음도 십분 이해가 된다. 되고 싶은 나의 모습으로, 오늘을 힘껏 살아가는 이들을 통해 나도 나대로, 나답게 좀 더 멋진 오늘을 살고 싶어졌다. (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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