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놀이터

10월 2주 채널예스 선정 신간 [인문/과학]

『우리는 왜 극단에 서는가』, 『빌어먹을 어른들의 세계』, 『가장 다정한 전염』, 『교실 문화 혁명』, 『보통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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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직원의 장바구니에 담긴 신간 목록. 매월 둘째 주, 인문/과학 신간을 소개합니다. (2024.10.07)


이번주 어떤 책이 나왔나 궁금하다면?
매주 둘째 주 월요일, 서점 직원의 장바구니에 담긴
인문/사회/과학 신간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왜 극단에 서는가』

바르트 브란트스마 저/안은주 역 | 한스미디어

전 세계가 정치적 양극화와 극단주의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에 대한 10년 동안 연구와 분석의 결과물. 양극화와 극단주의를 이기고 공존의 기회를 잡는 방법을 제시한다.


『빌어먹을 어른들의 세계』

브래디 미카코 저/김영현 역 | 다다서재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아이들의 계급투쟁』 등을 통해 영국 밑바닥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온 브래디 미카코의 초기작. 동양계 이민자이자 저소득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작가가 무직자와 저소득자를 위한 자선단체의 부설 어린이집에서 일하며 겪은 일을 적은 기록집으로, 윤리가 붕괴하고 다양한 가치관과 정체성이 난무하는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위태롭게 살아가는 어른들과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가장 다정한 전염』

크리스 앤더슨 저/박미경 역 | 부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아니, 가능한 많은 왼손이 알게 하면 어떨까? 전 세계에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TED의 대표 크리스 앤더슨은 지금 시대의 초연결성이 ‘다정한 전염’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한다. 소셜 미디어는 분노와 갈등만 퍼뜨리는 게 아니다. 인간의 선한 충동이 네트워크를 타고 바이러스처럼 퍼질 때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한다.

『교실 문화 혁명』

교실연고 저 | 글라이더

수업, 생활교육,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교실 문화를 바꿈으로써 교실을 더 나은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울산 교과교육연구회 교실연고 교사들의 7년간의 현장 연구 결과를 담은 책. 미래와 맞닿은 다양한 형태의 수업, 특색 있는 학급 운영 사례, 학부모 입장에서 궁금한 50개의 질문 등을 꼼꼼하게 실었다.


『보통의 분노』

김병후 저 | 애플북스

현대인의 고질병인 우울과 불안. 부정적 감정은 억누르는 것만이 답일까? 해소되지 않은 부정적 감정은 켜켜이 쌓여 삶의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어낸다. 감정의 급발진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올바른 분노 사용법은 무엇일까. 정당한 분노가 건강하게 표현될 때 인간관계와 사회 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하는지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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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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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끝나지 않는 오월을 향한 간절한 노래

[2024 노벨문학상 수상]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 간의 광주, 그리고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의 철저한 노력으로 담아낸 역작. 열다섯 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그 당시 고통받았지만, 역사에서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꺼내 보이면서 그 시대를 증언한다.

고통 속에서도 타오르는, 어떤 사랑에 대하여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23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이자 가장 최근작. 말해지지 않는 지난 시간들이 수십 년을 건너 한 외딴집에서 되살아난다. 깊은 어둠 속에서도 “지극한 사랑”이 불꽃처럼 뜨겁게 피어오른다. 작가의 바람처럼 이 작품은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다.

전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대표작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장편소설이자 한강 소설가의 대표작. 보이지 않는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 상상력으로 표현해낸 섬세한 문장과 파격적인 내용이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무가 되고자 한 여성의 이야기.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소설가의 아름답고 고요한 문체가 돋보이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작품.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고, 그 사이를 넘나드는 소설이다. ‘흰’이라는 한 글자에서 시작한 소설은 모든 애도의 시간을 문장들로 표현해냈다. 한강만이 표현할 수 있는 깊은 사유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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