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은 여자가 필요해] 268년 된 남자 학교를 바꾼 최초 여학생들
『예일은 여자가 필요해』
예일대로 대표되는 미국 대학 사회와 그 대학을 움직이는 지식인 계층의 견고한 편견 속에서 고군분투한 여성들의 투쟁과 연대의 감동적 기록이다. (2020.09.28)
때는 1969년, 268년간 남자 학교였던 아이비리그의 명문 예일 대학에 최초로 여자 학부생들이 들어옵니다. '남자 학교=일류 학교'라는 인식이 있던 시절입니다. 새로 입학한 여학생의 수는 575명. 남녀 학생의 비율은 7 대 1. 미국 대학 역사상 최초의 '슈퍼우먼' 타이틀을 획득한 그녀들이지만, 학내에서 받는 대우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무례한 관심과 이목, 각종 학내 시설 이용 제한, 성추행과 성폭력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등 최초로서 겪어야 하는 대가는 만만치 않았지요.
『예일은 여자가 필요해』는 예일이라는 한 교육기관의 남녀공학 전환기에 벌어진 사건들을 주로 다섯 여학생의 시점에서 좇아갑니다. 셜리, 베티, 로리, 코니, 키트가 그들이지요. 또 여학생들 편에 서서 실질적 남녀공학을 관철하려는 여성 중간 관리자 엘가와 그것을 막으려는 당시 예일 대학 총장 브루스터 사이의 알력을 묘사하는 내용이 이야기 속 또 하나의 축을 이룹니다. 이 책은 그 투쟁 속에서 여성들이 느낀 좌절과 답답함, 열패감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럼에도 할 일을 하며 꿋꿋하게 자신의 앞을 열어가는 용기와 노력, 희망과 성공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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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가디너 퍼킨스> 저/<김진원> 역17,100원(10% + 5%)
268년 동안 남학생만 다니던 대학이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여학생이 들어왔다. -책 속에서 남녀공학 전환기 예일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이 책은 1969년 예일대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며 맞이한 첫 여성 입학생들의 분투를 흥미롭게 그린다. 철저한 금녀의 구역이었던 전통의 아이비리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