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전개된다. 1부에서는 섭주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되고 2부에서는 그 사건들의 전말이 드러난다. 앞서 작가가 부려놓은 떡밥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놀라운 방식으로 회수된다. 에필로그를 통해서는 소설을 읽어나가는 독자라면 누구라도 끔찍이도 궁금해할 으스스한 미래를 밝혀놓는다.
올빼미 눈의 여자
박해로 저
네오픽션
추천기사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느리고 덜컹거려도, 잊지 말아야 할 것들 | YES24 채널예스
‘게으름을 벗어나는 법’을 주제로 한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지만, 뇌과학·심리학 등 특정 분야의 권위자가 쓴 이론적인 정보가 많은 자기계발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2020. 06. 15)
[은희] 그림자처럼 결코 자를 수 없는 기억 | YES24 채널예스
우리에게 불행을 선사하지만 이 불행에 동참함으로써 가까스로 30년 전과 다른 존재로 거듭날 수 있게 한다.(2020. 06. 15)
[이과티콘과학] 말장난과 이모티콘으로 새롭게 탄생하다! | YES24 채널예스
이모티콘과 말장난을 통해 과학 용어를 정말 쉽게 풀어주는 책이다. 『이과티콘 과학』에 등장하는 52가지 이과티콘은 우주과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화학, 실험도구, 인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는 과학 용어에서 탄생했다. (2020. 06. 12..
“지옥이에요. 다른 인간들은.”
『살(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신을 받으라』
무속 추리 스릴러의 압도적인 이름, 박해로 작가의 최고작
『살(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와 『신을 받으라』를 통해 무속 공포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해로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 네오픽션에서 출간되었..
섬뜩한 모녀를 둘러싼 충격적인 서사와 소름 끼치는 미스터리 여기, 모두가 경악하는 바이러스가 떠돌고 있다 주인공 기성은 있으나 없으나 표 안 나는 평범한 하급 공무원이다. 민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내하며 하루하루를 파김치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기성이 손꼽아 기다리던 닷새 동안의 연수원 교육일..
서른둘 젊은 호스피스 간호사의 에세이. 환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며 겪고 느낀 경험을 전한다. 죽음을 앞둔 이들과 나눈 이야기는 지금 이순간 우리가 간직하고 살아야 할 마음은 무엇일지 되묻게 한다. 기꺼이 놓아주는 것의 의미, 사랑을 통해 생의 마지막을 돕는 진정한 치유의 기록을 담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