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토카르추크 및 페터 한트케 도서, 2018ㆍ2019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판매량 급증

수상 후 4일 간 페터 한트케 도서 828권, 올가 토카르추크 도서 607권 팔리며, 수상 직전 1주일 대비 각각 118배, 87배 상승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예스24, 2018, 2019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와 역대 수상작가들의 책 모아 소개하는 기획전 열고 도서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 실시한다. (2019. 10. 14)

예스24_2018, 2019 노벨문학상 수상자.jpg

 

 

지난 10일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오스트리아의 페터 한트케가, 2018년 수상자로 폴란드의 올가 토카르추크가 각각 선정되며, 관련 도서에 대한 국내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 www.86chu.com)의 집계에 따르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페터 한트케와 올가 토카르추크의 도서 판매량이 수상 발표 이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각각 828권, 607권을 기록했다.

 

국내 번역된 페터 한트케의 저서는 『관객모독』  ,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돈 후안』 , 『반복』 , 『소망 없는 불행』  , 『시 없는 삶』 , 『어느 작가의 오후』 , 『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  , 『왼손잡이 여인』  ,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등 총 10종, 올가 토카르추크의 저서는 『방랑자들』 , 『잃어버린 영혼』『태고의 시간들』  등 3종이다. 이 도서들의 판매량은 수상 전 1주일 간 각각 7권씩에 불과했지만, 수상 이후 4일 동안 판매량만 828권, 607권을 기록하며 수상 직전 1주일 대비 각각 118배와 87배씩 증가했다. 이 같은 판매 성과는 2010년 이후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수상 직후 4일 간의 판매량 중 4,5번째로 높은 수치다.

 

 

2010~2019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수상 이후 판매량 순위

작가

 수상연도

수상 후 4일간 판매량
(수상일 포함)

가즈오 이시구로 

2017 

2,285 

앨리스 먼로 

2013 

1,114 

파트릭 모디아노 

2014 

973 

페터 한트케 

2019 

828 

올가 토카르추크  

2018 

607 

 

 

페터 한트케와 올가 토카르추크의 저서를 구매한 독자들은 모두 40대의 비율이 35.8%, 38.3%로 가장 많았다. 성별 비율을 봤을 때 두 독자 모두 남녀 4대 6의 비율로 여성 독자의 비중이 남성에 비해 높았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트케/토카르추크 저서 도서 구매자 성연령 분석

 

페터 한트케 

올가 토카르추크 

연령 

남 

여 

합계 

남 

여 

합계 

10대

0.2%

 0.0%

0.2%

0.3%

0.3%

0.6%

20대 

1.8% 

5.2% 

7.1% 

1.6% 

4.2% 

5.8% 

30대 

11.2% 

16.9% 

28.0% 

7.7% 

15.3% 

23.0% 

40대 

9.6% 

26.2% 

35.8% 

12.8% 

25.6% 

38.3% 

50대 

7.5% 

13.2% 

20.7% 

9.9% 

14.1% 

24.0% 

60대 이상 

4.8% 

3.4% 

8.2% 

4.5% 

3.8% 

8.3% 

합계 

35.1% 

64.9% 

100.0% 

36.7% 

63.3% 

100.0% 

 

 

또한, 예스24가 2005년 이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도서 판매량을 수상일 기준으로 1년 전후를 비교한 결과, 2017년 수상한 가즈오 이시구로가 3만1153권으로 가장 높은 수상자로 나타났고, 파트릭 모디아노가 2만3464권으로 그 뒤를 이었다. 증가율에서 가장 두드러진 작가는 2009년 수상한  숨그네』  의 헤르타 뮐러가 519.6배, 2016년 수상한 밥 딜런이 291.1배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올가 토카르추크와 페터 한트케의 저서는 수상 전 1년 동안 각각 984권, 260권 판매됐다.

 

 

2005~2019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수상일 기준 1년 전후 판매권수 및 증감추이

수상년도 

작가

판매권수 

증감추이(배수) 

수상 전 1년 

수상 후 1년 

2005

해롤드 핀터 

28

358

12.8

2006 

오르한 파묵 

1,066 

13,544 

12.7 

2007 

도리스 레싱 

371 

5,875 

15.8 

2008 

르 클레지오 

520

10,754 

20.7 

2009 

헤르타 뮐러 

12 

6,235

519.6 

2010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600 

4,999 

8.3 

2011 

토마스 트란스트뢰 메르 

385 

2012 

모옌 

476  

9,502 

20 

2013 

앨리스 먼로 

148 

21,133 

142.8 

2014 

파트릭 모디아노 

366 

23,464 

64.1 

2015 

스베틀라나 알렉시 예비치 

66 

11,783 

178.5 

2016 

밥 딜런 

2,038 

291.1 

2017 

가즈오 이시구로 

569 

31,153 

54.8 

2018 

올가 토카르추크 

984 

2019 

페터 한트케 

260 

 * 2권 이상 시리즈의 경우 1권만 수치에 반영. 공저 및 절판/품절 포함

 

 

이 밖에도, 2005년 이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 중 2014년 수상한 파트릭 모디아노의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가 2만 152권 판매되며 수상 후 1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으로 꼽혔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  과  『나를 보내지 마』  는 각각 1만 6781권, 9262권 판매되며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5~2019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수상 후 1년간 판매작품 top 5 

순위 

수상년도 

작가 

도서명 

판매권수 

2014 

파트릭 모디아노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20,152

2015 

가즈오 이시구로 

남아있는 나날 

16,781 

2016 

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 

9,619 

2017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 마 

9,262 

2018 

앨리스 먼로  

행복한 그림자의 춤  

9,163  

* 2권 이상 시리즈의 경우 1권만 수치에 반영. 공저 및 절판/품절 포함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페터 한트케는 파격적인 문학관과 독창성으로 연극계와 문학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작가이며, 지난해  방랑자들』  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올가 토카르추크는 다양한 장르를 차용해 인간의 실존적 고독, 소통의 부재 등을 특유의 예리하면서도 섬세한 시각으로 포착해 주목 받아왔다”며, “지난해 미투(Me too) 파문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은 후 올해 두 명의 수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수상작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2018, 2019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와 역대 수상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소개하고, 해당 도서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바게트 에코백’을 증정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www.86ch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2019 노벨문학상 수상자 및 도서 구매 이벤트 페이지
//www.86chu.com/campaign/01_book/yesPresent/yesPresent.aspx?EventNo=175755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1901~) 및 예스24 독자 선정 작가 소개 페이지
//www.86chu.com/campaign/01_Book/culture/culture_nobel.aspx?Focus=1

 

 

 

배너_책읽아웃-띠배너.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예스24

    예스24는 삶의 동기를 제공하는 문화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끊임없이 계속되는 모두의 스토리와 함께 합니다.

    • 잃어버린 영혼 <올가 토카르축> 글/<요안나 콘세이요> 그림/<이지원> 역

      16,200원(10% + 5%)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 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저/<최성은> 역

      14,400원(10% + 5%)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 관객모독 <페터 한트케> 저/<윤용호> 역

      9,000원(10% + 5%)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AI, 전혀 다른 세상의 시작일까

    유발 하라리의 신작. 호모 사피엔스를 있게 한 원동력으로 '허구'를 꼽은 저자의 관점이 이번 책에서도 이어진다. 정보란 진실의 문제라기보다 연결과 관련 있다고 보는 그는 생성형 AI로 상징되는 새로운 정보 기술이 초래할 영향을 분석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한국 문학의 지평을 더욱 넓혀 줄 이야기

    등단 후 10년 이상 활동한 작가들이 1년간 발표한 단편소설 중 가장 독보적인 작품을 뽑아 선보이는 김승옥문학상. 2024년에는 조경란 작가의 「그들」을 포함한 총 일곱 편의 작품을 실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주목받는 수익형 콘텐츠의 비밀

    소셜 마케팅 전문가 게리 바이너척의 최신작. SNS 마케팅이 필수인 시대, 소셜 플랫폼의 진화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6단계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광고를 하지 않아도, 팔로워 수가 적어도 당신의 콘텐츠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

    삶의 끝자락에서 발견한 생의 의미

    서른둘 젊은 호스피스 간호사의 에세이. 환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며 겪고 느낀 경험을 전한다. 죽음을 앞둔 이들과 나눈 이야기는 지금 이순간 우리가 간직하고 살아야 할 마음은 무엇일지 되묻게 한다. 기꺼이 놓아주는 것의 의미, 사랑을 통해 생의 마지막을 돕는 진정한 치유의 기록을 담은 책.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