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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클라라처럼 될 수 있다 『클라라의 시크릿』

몸을 사랑하고 꾸준히 만들면 클라라처럼 될 수 있다 『클라라의 시크릿』 낸 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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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넘는 무명시절을 견디고 시구로 일약 스타로 우뚝 선 클라라. 오늘의 그녀가 있게 한 원동력은 바로 긍정이었다. 『클라라의 시크릿』에서 이런 그녀의 긍정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클라라’라는 세 글자 말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클라라에 관해서 어떤 설명이 더 필요할까. 8년이라는 무명 시간이 있었지만 현재 그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우뚝 섰으며, 미국 패션 매거진 <MOD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00인 중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그녀의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클라라의 시크릿』에 답이 있다. 이 책에는 음식, 운동, 화장 등 클라라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이 다 들어갔다. 이대로 따라하면 왠지 클라라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뿐만 아니라 책 곳곳에서 클라라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이야기, 현재 품고 있는 생각, 앞으로 계획 등이 담겼다. 방송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모습과, 일상에서 지나치며 한 번은 봤을 법한 소탈한 여성으로의 모습을 책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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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절부터 지금의 클라라를 담은 책


여러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 책을 내기로 결심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책 내자는) 제의를 받았죠. 곧 20대를 마감하는데, 20대를 연예계 활동으로 다 보냈거든요. 그러면서 느꼈던 점이나, 여러 경험을 통해서 배운 레슨이나 제 인생 가치관. 많은 게 변했어요. 왜 변하게 됐고, 어느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런 부분을 책으로 공유하고 싶었어요. 긍정적인 에너지로 살면 살수록 인생이 행복해지고 더 즐거워지고, 인생은 스스로 만드는 거라고 이야기하고 싶었거든요. 그런 긍정적 이야기를 많이 담았어요.


클라라, 하면 개성이잖아요. 책을 만든다고 했을 때도 상상했던 책의 모습이 있을 듯합니다.


운동을 많이 해서 운동법이나 뷰티 캐어나,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으로 진행을 했는데요. 책을 만들다 보니, 점점 욕심이 생기는 거죠. 클라라에 대해서 최대한 많은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점점 페이지 수가 늘어나고, 사진 수도 늘어나고 그렇게 된 거 같아요. 바쁜 스케줄이었지만, 책에 굉장히 많은 걸 담고 싶었고, 그 노력의 결과로 이제서야 1년만에 나온 거 같습니다. 나온 책을 보니 만족스러워요.


책을 쓰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에피소드는?


지금은 클라라를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저는 8년 넘는 무명생활을 했어요. ‘나는 왜 캐스팅되지 않을까?’ ‘왜 항상 내가 하는 드라마는 시청률이 안 좋지? 내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건 아닌가?’ 무명이라서 서러웠다거나 그런 기분은 아니었지만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는 생활이 외롭기는 했어요. 마음이 위축되다 보니 잘되는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그냥 내 마음대로 한번 다 해보자!’라는 다짐으로 시구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걸 모두 보여드렸어요. 이런 이야기들, 무명시절부터 지금의 클라라가 있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담았어요.


몸을 사랑하고 꾸준히 만들면 클라라처럼 될 수 있다


운동 방법, 패션 팁, 화장법 등을 두루 공개하셨는데오. 이 책대로 따라하면 모두 클라라가 될 수 있나요.


음. (웃음) “클라라 목선은 타고났네요. S라인도 타고났네요.” 이런 이야기를 사람들이 할 때마다 저는 이렇게 말해요. “타고난 것도 있지만 엄청 노력해서 만든 거예요” 스물일곱의 어느 날인데요, 몸이 하루하루 달라지는 게 느껴졌어요. 팔뚝은 늘어지고, 거울을 볼 때마다 안 예뻐 보였어요. 그러면서 자신감도 사라지게 되더라고요. 예쁜 옷을 입고 싶은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죠. 그리고 빅토리아시크릿의 좋아하는 모델들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하고 매일 봤어요. 어떻게 하면 나도 저 모델처럼 될 수 있을까, 운동도 하고 마인드 컨트롤도 하면서 노력을 많이 했어요. 하나하나 몸을 만들어가는 재미에 빠지자 운동을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이 책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꾸준히 만들어가면 분명 원하는 몸매를 얻으실 거예요.


서문에도 ‘행복’에 관해 쓰셨는데 클라라에게 행복이란?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비결을 알려주세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해요. 행복이라는 건, 내가 이 순간을 즐기면 행복이거든요. 지금 이 순간에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냄새 맡을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거기에 늘 감사함을 느껴요.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고 예민해졌을 때 창밖을 봐요. 보면서 화창한 날씨, 나무, 사람들, 차, 이 모든 게 눈에 보이잖아요. 볼 수 있다는 거 자체로 행복하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거든요. 작은 것에 행복을 찾기 시작하면 그게 바로 행복이 돼요. 인생이 그리 길지 않고 되게 짧아요. 후회 없이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하루를 즐기자, 감사하자, 이 두 가지 생각만 있으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거든요. 행복을 전도하고 싶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불안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는 이들이 종종 있다. 불안하지는 않았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혼자 그런 외로움과 싸워왔기 때문에 익숙한 몸부림이었다.

그리고 절망하기에는 나는 아직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었고 나 자신을 믿었다.

여행도 가고 외국어도 배우고 쇼핑도 하고 외국 친구들과도 사귀고 이렇게 나만의 방식으로 배우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시간을 견뎠다.

만약 지금 어둠 속에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토닥이면서 이야기해주고 싶다.

‘걱정하지 말아요. 다 잘 될 거예요. 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되기 위해 지금은 준비 운동 단계에예요!’ (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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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느낌도 드는 책입니다. 쓰면서 20대를 돌아봤을 것 같은데, 20대는 어떤 시간이었나요.


20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제 자신을 성장시킨 시간이었어요. 외국생활을 오래 하고 한국에 들어왔을 때가 20대 초반이에요. 그때 바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거든요. 한국에 대해서 익숙해지지 못했던 시기에 바로 사회생활에 뛰어들어서 아픈 점도 많고 힘든 점도 많고 외롭기도 했거든요. 그걸 통해서 굉장히 꿋꿋해지고 단단해지고 성장한 느낌이 들어요. 성장해 가면서 느꼈던 점들이 지금의 클라라를 만든 것 같아서, 이 책에도 그 내용을 많이 담았어요.


책에서 여행을 좋아한다고 밝히셨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여행지를 꼽는다면.


무명 시절,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다녔어요. 그 중 비행기를 놓쳐서 암스테르담에 발이 묶인 적이 있어요. 비행기를 놓쳤기 때문에 다음 날 탈 수밖에 없었어요. 직항이 하루에 한 대밖에 없었거든요. 저는 기회가 주어지면 모든 걸 노력하려는 스타일이에요. 암스테르담에 떨어졌을 때, 무작정 걸어다녔어요. 사람들에게 길 물어보면서요. 건축물이 정말 아름다워요. 그림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았죠.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요. 주변 환경이 나를 친근하게 대해주면 푹 빠지게 되잖아요. 그날 비가 많이 왔는데, 아름다움에 푹 빠져서 비오는 것조차 못 느꼈어요. 그런 경험은 태어나서 처음이에요. 그만큼 뭔가에 푹 빠졌던 게 처음이었고, 암스테르담에 꼭 한 번쯤은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배낭여행으로 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2015년에는 외국에도 클라라의 이름을 알리고파


여전히 2013년 시구가 화제인데요. 책을 보니 3일 동안 시구 연습과 힙업연습을 했더군요. 언제나 매사에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는 편인가요.


저는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아요. 최대한 노력하고 그 다음에 결과가 안 좋으면 포기하죠. 최선을다해보고 그게 잘되고 안 되고에 따라서 좋은 교훈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좋은 찬스를 안 놓치도록, 노력으로 결실을 맺으려고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는 편이에요.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제가 그 현장에 있었는데요, 건물이 흔들리고 내가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를 경험한 순간 인생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요즘 사건 사고가 많잖아요. 저는 지금 하루 이 순간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해요. 억지로 노력하는 게 아니라 즐기려고 노력하죠. 시구 때도 3일 동안 열심히 운동했어요. 정말 멋지게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시구하는 순간에도 엉덩이에 힘을 ‘빡’ 주고 있었어요 (웃음)


클라라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2014년도에 이룬 꿈이 있다면 클라라 이름을 알리게 된 거예요. 2015년도에는 해외활동을 본격적으로 열심히 하고 싶고요. 마침 연말에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대만에서 카운트다운 콘서트에 초청받았어요. 그 무대에서 노래 3곡을 불러야 하거든요.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아요. 내년에는 대만이나 일본이나 할리우드 쪽 해외 활동에 중심을 둘 거예요. 대만 공연이 좋은 발돋음이 되어서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미국에서도 시구 제의 받았는데, 내년 MBL에서 볼 수 있을까요?

제의는 받았지만 확정된 건 아니에요. (웃음)


팬, 독자에게 한 말씀.


대단하지는 않지만 책에 저의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작은 감사함과 스스로의 마인드 컨트롤과 내 행복이 어디에 중점 돼 있는지에 따라서 굉장히 인생 방향이 달라지더라고요. 저의 책을 읽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클라라의 에세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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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 시크릿』 본문 이미지.

화보집을 연상하는 『클라라의 시크릿』에는 그녀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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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 시크릿클라라 저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3년 5월, 두산과 LG의 라이벌전에 시구자로 하루아침에 미디어를 가득 채운, 최고의 인생 역전을 이룬 핫 글래머 스타, 클라라! 하체에 완전히 밀착된 흰색 스트라이프 레깅스 차림은 클라라를 2013 최고의 이슈 메이커로 만들었다. 그녀의 ‘핫’한 시구는 대한민국을 사로잡았고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책까지 출간하게 되었다. 책 속에는 아름다워지기 위한 그녀만의 시크릿과 운동법뿐만 아니라 클라라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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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손민규(인문 PD)

티끌 모아 태산.

클라라의 시크릿

<클라라> 저19,800원(10% + 5%)

2013년 5월, 두산과 LG의 라이벌전에 시구자로 하루아침에 미디어를 가득 채운, 최고의 인생 역전을 이룬 핫 글래머 스타, 클라라! 하체에 완전히 밀착된 흰색 스트라이프 레깅스 차림은 클라라를 2013 최고의 이슈 메이커로 만들었다. 그녀의 ‘핫’한 시구는 대한민국을 사로잡았고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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