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의 개념, 종류, 제작, 거래까지 하루 만에 끝내는 기본서
『하루 만에 끝내는 NFT 공부』 유상희 저자 인터뷰
『하루 만에 끝내는 NFT 공부』는 NFT의 개념부터 종류, 제작과 거래까지 NFT의 모든 것을 담았다. 평소 "나만 모르는 것 같아.", "NFT를 지금 시작해도 될까?"라고 말하며 NFT 공부를 망설였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 주목해보자. (2022.11.25)
코로나19 시기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는 말 그대로 사회를 뒤흔들었다. 이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너도나도 공부하기 위해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중에서도 NFT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사용되는 재화로서 더욱 각광받았다. NFT화된 예술품이 엄청난 가격으로 거래되었고, 모든 산업에서 NFT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2022년 들어 NFT에 대한 열기가 조금 식은 듯 보이지만, NFT란 기술 자체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하루 만에 끝내는 NFT 공부』는 NFT의 개념부터 종류, 제작과 거래까지 NFT의 모든 것을 담았다. 평소 "나만 모르는 것 같아.", "NFT를 지금 시작해도 될까?"라고 말하며 NFT 공부를 망설였던 사람이라면 이 책에 주목해보자.
자기소개와 『하루 만에 끝내는 NFT 공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NFT를 기획하고 있는 유상희입니다. NFT 관련 업무를 진행하며 NFT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NFT의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하는 부분이 항상 어려웠습니다. 당시에는 종합적으로 쉽게 NFT가 설명되어 있는 책도 많지 않았고요. 가장 빠르게 시장의 상황을 목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시장의 변동성과 NFT 구매 시 유의해야 할 점, 꼭 알아 둬야하는 점을 쉽고 친절하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NFT는 어려운 내용으로 알고 있는데,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정말 NFT 공부를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나요?
"NFT가 도대체 뭐야?"라는 질문에는 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심도 있는 개발자 수준의 이해는 어렵겠지만,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내가 NFT를 대하는 시선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이 분야에 진입할 때 겪었던 모든 어려움을 책에 설명해놓았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헷갈렸던 NFT의 관련된 용어, NFT의 종류, NFT 구매 시 유의해야할 점, 대표 지갑 만들기외 NFT 거래소 이용방법 등을 쉽게 설명해놓았기 때문이죠. 정말 필요한 부분이여서 이 부분은 앞으로 신입 사원 OT 때도 사용하려고 합니다.
최근 NFT는 끝물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NFT 업계 종사자로서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현재도 많은 프로젝트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기업들은 앞다퉈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끝물인 시장에 이렇게 지속적인 유입이 가능할까요? 물론, NFT는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연계되어 있는 코인의 이슈와 함께 움직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세계 경제가 위축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NFT는 여러 가지 카테고리가 존재하고 다양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NFT의 사용처가 늘어나고 대중화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NFT는 이미 사라질 수 없는 경제의 한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NFT가 어떤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까요?
NFT의 활용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이미 다양한 방법이 생활권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사원증을 NFT로 발행하고 값비싼 티켓을 NFT를 발행해 위조의 위험에서 더욱 안전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양도도 가능합니다. 선불권의 형태로 오프라인에서 실물로 교환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도 있으며, 멀지 않은 미래에는 명품과 자동차 등도 NFT로 정품을 인증하고 구매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NFT 거래 내역을 은행에서처럼 통장 정리해 볼 수 있는 날도 올 겁니다.
국내외 다양한 NFT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였는지 궁금합니다.
가장 인상 깊은 프로젝트를 하나 집어서 말씀드린다면 역시 LEMONG PFP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제네레이티브 아트 방식을 사용하는 NFT의 한 종류로, 초기 3D디자인에서부터 세계관까지 깊은 개입을 했고, 운영에도 전반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경남제약의 공식 마스코트로 선정되어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매순간 벽에 부딪힌 것 같은 날들의 연속이었지만, 공식을 찾아내고 만들어내는 과정은 보람찼습니다. 한국 PFP 시장에 좋은 사례로 남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NFT를 배운 사람이 쉽게 NFT를 제작하고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NFT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알고리즘을 이용한 아트블록, 기존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형태, 디지털 공간에서 창작해 발행하는 형태, 내가 창작한 디지털 작품(그림, 사진, 음악)을 NFT로 발행하는 등 정말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발행하고자 하는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시장 리서치를 충분히 한다면, 이미 코딩 없이도 쉽게 NFT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알고 싶습니다.
우선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현재 NFT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대중화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언젠가 NFT는 지금의 웹 2.0처럼 일상생활에서 당연한 부분이 되어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한 가지 카테고리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장과 함께 성장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준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해 K-NFT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유상희 현재 경남제약스퀘어에서 사업지원팀과 마케팅 총괄이사를 맡고 있다. 국내외 굵직한 NFT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제 막 출발선상에 있는 한국 NFT시장에서 꾸준하게 NFT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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