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가정 폭력에서 정치적 테러까지
『트라우마』
『트라우마』는 활동가에게는 생존자의 심리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전문가에게는 관점의 변화와 함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자 했던 처음의 다짐을 재확인시킨다. 그리고 생존자에게는 회복의 힘이 무엇인지 알려 주고 있다. (2022.07.06)
이 책의 저자인 허먼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지속 기제를 밝힌다. 특히, 관계의 단절과 힘의 상실을 외상 경험의 핵심으로 파악하는 허먼의 통찰력은 인간이 가한 폭력을 경험한 사람이 보이는 고통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하며, 정확한 치료로 연결될 수 있게 하는 튼튼한 이론적 관점을 제공한다.
『트라우마』는 성폭력과 가정 폭력 피해자뿐 아니라 다른 여러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 특히 참전 군인과 정치 폭력 피해자들과 함께한 경험도 담고 있다. 이 책은 공적이고 사적인 세계 사이, 개인과 공동체 사이, 그리고 남성과 여성 사이의 연결을 회복하는 것에 관한 책이다. 또한, 강간 생존자와 참전 군인 사이, 가정 폭력 피해 여성과 양심수 사이, 그리고 국가를 지배하는 폭군이 만들어 낸 거대한 강제 수용소의 생존자와 가정을 지배하는 폭군이 만들어 낸 숨겨진 강제 수용소의 생존자 사이의 공통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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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주디스 루이스 허먼> 저/<최현정> 역21,600원(10% + 1%)
우리 세대의 고전이자 하나의 이정표 〈프로이트 이후 출간된 가장 중요한 정신의학서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으며 등장한 『트라우마』는 인간이 폭력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지, 그리고 인간은 얼마나 사악할 수 있는지를 고통스럽게 보여 준다. 고통의 심연을 드러내는 생존자들의 증언과 인간 심리에 대한 주디스 루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