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

『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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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임금은 조선 후기 성군으로 유명한 정조인데, 신하들에게 술을 먹이며 즐거워하던 짓궂은 일면과 함께, 홍삼으로 부의 흐름을 바꾼 사업가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각 장 끝머리에 덧붙인 ‘서양 역사 톺아보기’는 조선과 동시대 서양을 비교해볼 수 있는 유용한 자료다. (2021.04.26)


우리가 알아야 할 『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는 이제까지 교과서로만 배웠던 활자 속 조선이 아닌,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이들이 가득한 ‘진짜 조선’을 보여준다. 저자가 엄선한 스물다섯 가지 이야기는 ‘유교가 지배한 조선’ ‘남존여비와 사대주의에 찌든 조선’이라는 편견을 깨부수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조선 시대에는 능력을 인정받은 여자 선비도 있었고, 억울한 사정을 한글로 풀어내 소송에서 이긴 여인도 있었다. 타국의 첩보 문서를 훔쳐 오던 조선판 비밀 요원 역관과 선교하랴 염탐하랴 바빴던 서양 선교사를 보며, 격동하던 시대 국가 간의 치열한 정보 전쟁도 엿볼 수 있다. 



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
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
장수찬 저
사람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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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

<장수찬> 저13,500원(10% + 5%)

우리가 몰랐던, 우리가 알아야 할 교과서 밖 조선의 만인만상 우리가 알아야 할 『교과서 밖 조선의 역사』는 이제까지 교과서로만 배웠던 활자 속 조선이 아닌,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이들이 가득한 ‘진짜 조선’을 보여준다. 저자가 엄선한 스물다섯 가지 이야기는 ‘유교가 지배한 조선’ ‘남존여비와 사대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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