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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스타 유튜버, 그 성공 비결은?

『친절한 성 기자의 유튜브 재테크』 성선화 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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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해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줄 수 있는 것, 그리고 이로 인해 내가 얻을 것을 확고히 하고 이 목적만 보고 꾸준히 가는 뚝심이 필요합니다.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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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성 기자의 유튜브 재테크』  는 경제, 재테크 전문 성선화 기자가 안내하는 유튜브 세상 입문서다. 그동안  『빌딩부자들』  ,  『월세의 여왕』  ,  『재테크의 여왕』  등의 저서를 통해 30만 독자에게 ‘부의 법칙’을 전파해온 성선화 기자가, 이번엔 유튜브 세상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저자는 지금 이 시대에 꼭 해야 할 최고의 재테크로 ‘몸값 재테크’를 꼽으면서, 그 방법으로 ‘1인 방송(유튜브)’을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유알못’들을 위해 인기 유튜버가 될 수 있는 비법들을 상세히 소개한다. 20여 명의 스타 유튜버를 인터뷰하고서 콘텐츠 기획부터 편집, 촬영 등의 노하우는 물론이고 유튜버의 수익부터 철학까지, 유튜버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전방위적으로 탐색하여 담아냈다. 한 개의 직업만으로 평생 일할 수 없는 시대, 자기 매력이 자본이 되는 시대, 월급 그 이상의 재테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이 시대 맞춤형 재테크 입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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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데일리 디지털미디어센터 신채널구축팀 성선화입니다. 지난 7월에 신채널구축팀으로 지원을 해서 오게 됐고요. 현재 맡은 일은 1. 20대 타깃 <스냅타임>의 기사와 영상 제작 2. <스냅타임> 내 ‘깔깔시스터즈’ 콘텐츠 제작. 3. ‘6개월에 천만 원 만들기’ 교육 사업 등을 사내에서 하고 있습니다.


방송 고정 출연으로는 KBS <무한리필 샐러드>의 ‘성선화의 돈의 맛’이 있고요. 아침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경제와 재테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대세인지라 관련 도서들도 많이 보여요! 타 유튜브 책들과는 다른 <친절한 성 기자의 유튜브 재테크>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이 책은 유알못(유튜브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들을 위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기존에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분들보다는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이들을 위한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다뤘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 책들과 차별화 포인트를 꼽자면, 유튜브 공급자와 수요자 양측의 입장을 모두 다뤘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유튜버 보검의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  는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예비 유튜브 공급자를 위한 책이에요. 반면 유튜버 김영기의 『나는 유튜브로 영어공부를 했다』는 수요자의 입장에서 접근한 책이에요. 이 책은 양측을 다 다루고 있어요. 동기부여를 위해 쓴 책이기 때문에 자세한 기술적인 팁은 다른 책들을 참고하길 부탁드려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유알못’들에게 유튜브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있습니다.


실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시기도 하고, 스타 유튜버들을 취재하시면서 인기 있는 채널의 노하우와 팁을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조금만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인기를 끌기 위한 채널은 오래 갈 수가 없어요.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구독자 수에 연연하지 않아요. 기존의 제 개인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로서 접근하고 있죠. 이 책의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유튜브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한다는 거예요. 인기에만 집착하면 스트레스만 받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어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줄 수 있는 것, 그리고 이로 인해 내가 얻을 것을 확고히 하고 이 목적만 보고 꾸준히 가는 뚝심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유튜브가 대세인 건 알지만, ‘나는 편집을 못해, 기획력이 없어’라는 생각 때문에 시작을 못하시더라구요. 작가님도 따로 편집이나 기획을 배우셨나요?


지금도 수준급 편집은 하지 못합니다. 돈을 주고 편집을 배워본 적도 없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고액의 편집 학원에 다닌 사람들도 봤는데,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처음 필요한 편집 수준은 장면들을 이어서 붙이고 자막을 쓰는 기능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과도한 기교가 콘텐츠의 질이나 인기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영감을 주거나 꼭 필요한 영상이라고 하면 어떻게든 찾아서 보게 돼 있습니다. 구독자 수만 명의 유튜버들도 여전히 핸드폰이나 곰TV로 편집합니다. 편집보다는 영상의 진정성과 콘텐츠로 승부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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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에 장비 검색도 많이 하더라구요. 초보자들을 위해 추천할 만한 장비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솔직히 장비 부분은 고가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핸드폰과 1만 원짜리 핀 마이크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고가 장비를 처음부터 사기보다는 구독자가 늘고 필요성이 느껴지면 그때 장만하길 추천합니다. 처음엔 핸드폰으로 시작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책 제목만 봐도 “아, 유튜브로 재테크를 하라고 하는구나!”라는 걸 딱 알 수 있었어요. 작가님은 유튜브로 얼만큼의 수익을 내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유튜브로 재테크로 하라는 메시지는 맞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로 직접적인 수익을 올리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유튜브 자체로 돈을 벌려면 적어도 구독자 수가 100만 명 정도는 넘어야 ‘돈 좀 벌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업 투자가 가능한 구독자 수는 적어도 10만 명 못해도 20만 명은 이상은 돼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인이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실버 버튼을 받기가 쉬울까요? 만약 그렇다면 유튜브에서 실버버튼을 보내지도 않겠죠?


유튜브를 통해 브랜드를 구축하고 몸값을 올리라는 것이 더 적확한 표현입니다. 그동안 저축, 투자 등 재테크를 다뤘지만 몸값 재테크에 대해선 범용적으로 할 수 있는 조언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자신 있게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로 몸값을 높이세요!

 

마지막으로 ‘유튜브를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독자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튜브를 할까 말까가 아니라 유튜브를 ‘어떻게 활용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유튜브는 시대의 흐름의 최선봉에 있습니다. 90년대 밀레니얼들은 유튜브를 통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보다 유튜브 스타들이 더 인기인 시대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느냐 뒤처지느냐는 개인의 노력 문제입니다. 강 건너 불구경하듯 유튜브를 보고 있는 분들은 시대의 큰 흐름에서 한참 뒤처진 사람들입니다. 어차피 나중에는 결국 하게 될 테니까요.


모두가 유튜브를 직접 스스로 시작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활용하고 내 것으로 취할 것인가를 고민하라는 의미입니다. 창 던지기 올림픽 선수가 유튜브로 배웠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에는 전 세계의 우량 콘텐츠가 공짜로 널려 있습니다.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는 결국 본인의 선택입니다.

 

 

*성선화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경제?재테크 전문 기자이며, 2030 여성들이 뽑는 최고의 재테크 멘토. 「한국경제신문」에서 7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경제신문 「이데일리」 소속 신채널구축팀 스냅타임 담당이다. 대체불가능한 자신만이 핵심 경쟁력이므로 자신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말고 몸값을 높이는 게 최고의 재테크라고 조언하는 언니 같은 멘토이기도 하다. 현재 KBS <돈의 맛> JTBC <슈퍼리치 시즌2>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그 외 <여유만만>, <좋은 아침>, <황금나침반> 등 다수 방송 경력이 있다. 저서로는 『재테크의 여왕』 『월세의 여왕』 『빌딩부자들』 등이 있다.

 


 


 

 

친절한 성 기자의 유튜브 재테크성선화 저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여 명의 스타 유튜버를 인터뷰하고서 콘텐츠 기획부터 편집, 촬영 등의 노하우는 물론이고 유튜버의 수익부터 철학까지, 유튜버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전방위적으로 탐색하여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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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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