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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천재 세프가 보여주는 유머와 애수

음식과 관련된 웃기고도 슬픈 사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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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를 잃고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외롭게 성장한 소녀 에바는, 그녀의 고향인 미국 중서부 지역의 음식들 속에서 스스로를 위한 구원과 위안을 얻는다. (2018. 0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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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미국 작가 J. 라이언 스트라돌의 장편소설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만한 놀라운 미각을 가진 주인공인 천재 셰프 에바 토르발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친부모를 잃고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외롭게 성장한 소녀 에바는, 그녀의 고향인 미국 중서부 지역의 음식들 속에서 스스로를 위한 구원과 위안을 얻는다. 미국 최고의 디너파티를 주관하는 전설적인 셰프로 성장해 가는 주인공 에바의 이야기뿐 아니라, 그녀 주변의 여러 인물들의 관점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전개되고, 그들의 삶에 깊이 개입하거나 스쳐 지나가는 에바의 모습이 드러나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음식과 관련된 여러 등장인물들의 웃기고도 슬픈 사연들이 소개되며, 재미와 감동, 유머와 애수, 각종 요리 레시피에 대한 풍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스트라돌의 데뷔작으로, 큰 홍보나 마케팅 없이 독자들 사이의 입소문만으로 미국에서 1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언론 매체의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2016년에는 미국 독립 서점 연합이 수여하는 [독립 서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문학상]에서 최고의 데뷔 소설 부문 상과, 중서부 독립 서점 연합이 수여하는 [중서부 서점들이 뽑은 최고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을 비롯한 12개 국가에서 이 작품의 판권이 계약되어 출간되었거나 출간 예정 중에 있다.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J. 라이언 스트라돌 저/이경아 역 | 열린책들
음식과 관련된 여러 등장인물들의 웃기고도 슬픈 사연들이 소개되며, 재미와 감동, 유머와 애수, 각종 요리 레시피에 대한 풍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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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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