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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저자 너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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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고도 성장이 끝났고, 세계 경제도 사정이 좋지 않다. 이런 시대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저자 너바나는 말한다. 그래도 기회는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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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임금이 계속 하락하고, 고용 상황도 불안정한 상황에서 많은 직장인은 월급 외의 다른 소득을 꿈꾼다. 대표적인 방법이 부동산이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가 실제로 재미를 본 부동산 투자 방법을 책 한 권에 담았다.

 

 ‘너바나’가 필명인 걸로 압니다. 어떤 의미를 담으셨는지.


‘너바나(Nirvana)’는 제가 좋아하는 락 그룹 이름이기도 하지만, 한글로 번역하면 ‘열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60~70대가 되었을 때는 투자 시장에서 열반의 경지에 오른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담아 그런 필명을 지었습니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는 다른 부동산 관련 책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을까요.


사실 처음 책을 집필할 때부터 ‘부동산 투자서’보다 노후와 은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걱정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를 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월급만으로 돈 걱정을 떨칠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이들이 처음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때 진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 말이죠. 개인적으로 다양한 재테크를 경험한 뒤 제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이 ‘부동산 투자’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부동산에 대해 관심도 없고 잘 모르는 분들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도전해볼 수 있는 재테크로서 부동산 투자를 소개한 책이며, 어떤 재테크를 하든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을 담았습니다.

 

재테크의 기본은 종잣돈일 텐데요. 부동산이라고 하면 대개 주식이나 펀드에 비해 종잣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생각하는 종잣돈의 최소한은?


종잣돈은 사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요.^^ 그러나 저 같은 경우 처음에는 1,500만 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아마 첫 투자라면, 1,000만 원 내외로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저의 지인도 매매금과 전세금 차이가 700만 원인 물건에 투자해 세금 포함하여 약 1,000만 원으로 집을 마련했습니다. 1,000만 원만 있어도 충분히 투자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구체적으로 소개한 사례는 서울이 아니라 신도시나 지방 쪽인데요. 선정한 기준이 있었나요?


앞서 말했듯 저는 제 책의 독자 타깃을, 부동산 투자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초보 투자자로 잡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실제 제가 투자 초기에 집중해서 투자했던 지역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게 되었죠. 제가 처음 투자하던 2007~2011년까지는 지방이 정말 투자하기 매력적인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오히려 수도권이 좋은 투자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근래 몇 년 동안은 지방 부동산의 일부를 매도하고 주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한국의 고도성장기가 끝났고, 특히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벌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는 말이 많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에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시기 같습니다. 10여 년 가까이 부동산 투자를 해오셨는데, 체감적으로 어떤가요.  


과거처럼 아무 부동산이나 투자하기만 하면 무조건 가격이 오르던 시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옥석을 고를 수 있는 안목과 실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어느 시장에서든 상위 3%에 들어갈 수 있는 실력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2008년 이후 국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붕괴되었지만 그때 지방 부동산에 투자한 이들이나 남 다른 경매 투자 실력을 갖춘 이들은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중에는 몇십억을 번 이들도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월급만으로는 절대 벌기 힘든 액수죠. 지금도 기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된 투자자에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라고 하셨는데, 저자님이 생각하기에 투기와 투자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인지요.


워런 버핏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무언가를 사서 그것의 가격이 오르길 원한다면 투기이고, 무언가를 샀을 때 이미 수익이 발생하거나 이로 인해 잉여 수익이 나오는 건 투자라고 말이죠. 저도 이 말에 동감합니다. 결국 무언가를 샀을 때 그 가격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섰을 때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투기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투자의 명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지만 암도 경고해주셨습니다. 끝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거나, 하려는 독자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인데요. ‘어제와 똑같은 삶을 살면서 다른 미래를 꿈꾼다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다‘라는 말입니다. 만약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으로 본인이 원하는 미래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삶의 방식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확실한 건, 월급만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힘듭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꼭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해서 직접투자를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몇십 년간 전세금은 계속 올랐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부정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가정의 보금자리인 ’내 집‘만큼은 꼭 마련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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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너바나 저 | 알키
부동산 투자계 재야의 고수인 너바나는 현재 3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종잣돈 1,500만 원으로 투자 전선에 뛰어들어 아내보다 많은 월급을 벌어오는 맞벌이 상대, 부동산 41채를 마련했다. 그는 월급만으로는 노후가 보장되지 않는 시대에 어떻게 급여 외 소득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는지 이 책에서 전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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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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