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끌림’으로 하나되는 플라이투더스카이 거미

‘14년 우정’ 끌릴 수 밖에 없는 연말 콘서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R&B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브라이언)와 감성 디바 거미가 합동콘서트 ‘THE 끌림’를 개최한다.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THE 끌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브라이언, 거미가 참석해 공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5D3_8393.jpg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환희는 ‘THE 끌림’ 콘서트가 탄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거미와 14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 이제야 합동 콘서트를 한다는 것이 오히려 늦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환희는 “KBS2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거미와 함께 듀엣을 한 적이 있는데 관객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무대를 마치고 ‘플라이투더스카이-거미 합동 콘서트 할까?’라고 얘기가 나왔고, 결국 이뤄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14년 동안의 남다른 우정과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거미와 사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14년 동안 알고 지냈기 때문에 어색함이 전혀 없다. 호흡을 맞추기도 쉬웠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도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온 친구와 함께하는 것 같아서 행복했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거미 역시 “서로 마음이 안 통했으면 이번처럼 콜라보 공연을 하더라도 가식적으로 하게 됐을 것 같다. 하지만 플라이투더스카이와는 음악적으로도 통하고, 오래된 우정이기 때문에 즐겁게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오랜 우정을 쌓아온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가 추구하는 노래 장르와 음악 스타일은 흑인 소울에 기반을 둔 R&B와 발라드 장르다. 그에 ‘THE 끌림’ 공연에 거는 발라드 팬들의 기대도 남다를 터.

 

5D3_8412.jpg

 

이에 환희는 “발라드만 들으러 오시는 분들은 오히려 놀라실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알찬 발라드 음악을 준비했다. 하지만 신나는 댄스곡이나 색다른 콜라보 무대도 많이 준비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끌림을 콘서트 안에 담았다”라고 밝혔다.

 

거미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나 혼자 공연을 할 땐 여자입장에서만 노래를 부르다 보니 남성 관객이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지 않나. 하지만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남자 입장을 거미 여자 입장을 대변해 노래를 한다. 커플이나 친구가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으실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합동콘서트 '더 끌림'을 개최를 한다. '14년 지기'인 이들은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서 기존 곡의 재해석, 환상적인 하모니 등 개성이 담긴 개별 무대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따로 또 같이'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 관객과 함께 완성해가는 코믹컬 <드립걸즈>
- 이제까지의 드립은 모두 잊어라! 
- 뮤지컬 <캣츠> 볼까? 한국 초연 <드라큘라> 볼까?
- 스탠딩 마이크만으로도 웃기는 여자들, <드립걸즈> 레드의 반란!
- YB와 바비킴 합동콘서트 ‘동시상영’ 개최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박지애

감상의 폭에 따라 삶의 질이 좌우된다고 믿는다.
감동한다는 건 곧, 내가 잘 살고 있다는 증거다.
아이스타일24 웹진 <스냅> 기자.

기사와 관련된 공연

    • 부제:
    • 장르: 콘서트
    • 장소: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 등급: 만7세이상 관람가(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오늘의 책

AI, 전혀 다른 세상의 시작일까

유발 하라리의 신작. 호모 사피엔스를 있게 한 원동력으로 '허구'를 꼽은 저자의 관점이 이번 책에서도 이어진다. 정보란 진실의 문제라기보다 연결과 관련 있다고 보는 그는 생성형 AI로 상징되는 새로운 정보 기술이 초래할 영향을 분석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한국 문학의 지평을 더욱 넓혀 줄 이야기

등단 후 10년 이상 활동한 작가들이 1년간 발표한 단편소설 중 가장 독보적인 작품을 뽑아 선보이는 김승옥문학상. 2024년에는 조경란 작가의 「그들」을 포함한 총 일곱 편의 작품을 실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주목받는 수익형 콘텐츠의 비밀

소셜 마케팅 전문가 게리 바이너척의 최신작. SNS 마케팅이 필수인 시대, 소셜 플랫폼의 진화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6단계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광고를 하지 않아도, 팔로워 수가 적어도 당신의 콘텐츠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

삶의 끝자락에서 발견한 생의 의미

서른둘 젊은 호스피스 간호사의 에세이. 환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며 겪고 느낀 경험을 전한다. 죽음을 앞둔 이들과 나눈 이야기는 지금 이순간 우리가 간직하고 살아야 할 마음은 무엇일지 되묻게 한다. 기꺼이 놓아주는 것의 의미, 사랑을 통해 생의 마지막을 돕는 진정한 치유의 기록을 담은 책.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