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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으로 끝내는 취미생활

가드닝, 자수, 네일 등 특별한 취미생활, 책 한 권이면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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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닷바람도 좋지만 가장 좋은 휴식처는 집. 그러나 책 읽기도 TV시청도 웹서핑도 지겹다면, 혼자 배울 수 있는 취미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취미생활’. 당신의 취향에 맞춰 선택해보자.

영어회화학원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흔하게 하는 질문,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에 머뭇거린 당신. 올 여름에는 특별한 취미생활을 하나 가져보는 건 어떨까? 학원에 가거나 동호회에 들지 않아도 책 한 권만으로 가능한 취미생활을 소개한다. 무더운 여름날, 땀 흘리는 야외활동이 싫다면 배움의 길로 빠져보자.

 

 

나만의 가드닝을 꿈꾼다면
 

그린썸.jpg

그린썸, 식물을 키우는 손

주례민 글,사진 | 위고


식물의 온기가 가득한 온실을 꿈꾼다면 가드닝을 시작해보자. 『그린썸, 식물을 키우는 손』을 펴낸 저자 주례민은 작업실 ‘오랑쥬리’ 대표로 조경산업디자인공모전(2004),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실내정원공모전(2011) 등을 수상하며 독특한 정원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드닝 초심자를 위한 가이드부터 봄꽃, 여름꽃, 가을꽃을 정원과 화분에 응용하여 식재하는 방법, 화기에 함께 심기에 좋은 꽃과 풀의 구성, 독특한 색감과 텍스처를 갖고 있는 식물들에 대한 정보, 텃밭을 화단처럼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책 속에 실린 아름다운 정원들과 독특한 감성이 느껴지는 초화류의 사진들은 마치 수 차례의 플라워쇼에 참석하고 난 듯한 충족감을 준다.

 

 

 

야생화 자수로 특별한 소품을 
 

야생화 자수, 시가 되다

김주영 저/나태주 시 | 웅진리빙하우스



손 맵시가 꼼꼼한 사람만 자수를 할 수 있다는 편견은 버리자. 관심이 있고,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자수를 할 수 있다. 자수는 크기 선택이 다양하고 활용도가 좋고 수정이 가능해 초심자가 도전하기 더없이 좋은 취미다. 『야생화 자수, 시가 되다』는 자수에 필요한 도구에 대한 설명, 원단을 고르는 방법, 세탁하는 방법, 자수를 시작할 때 주의할 점, 도안을 그릴 때 주의할 점 등의 자수의 기본을 사진과 함께 꼼꼼하게 설명했다. 일러스트와 설명을 통해 자수에서 가장 중요한 스티치 방법을 알려주고, 동양 자수와 서양 자수가 조화된 야생화 자수의 특성에 맞게 컬러 도안을 넣어 사용한 실의 번호와 스티치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 김주영은 20대 때부터 바느질을 좋아해 전통 자수, 서양 자수, 퀼트 규방공예, 천연 염색, 복식 등에 관심을 가지고 두루 섭렵했다. 야생화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볼수록 끌리는 매력에 반해 지금은 동양 자수와 서양 자수가 조화로운 야생화 자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셀프 네일아트로 시원한 여름을

 

유진샹의 탐나는 네일아트

최유진 저 | 이덴슬리벨(EAT&SLEEPWELL)


네일아트에 더 이상 지갑을 열기 싫다면? 뷰티블로거 유진샹의 셀프 네일아트 가이드에 주목해보자. 『유진샹의 탐나는 네일아트』는 이제 막 네일아트를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네일아트의 기본을 짚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과 설날,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 어울리는 네일, 명품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및 독특한 캐릭터 네일을 소개했다. 또한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기본 테크닉과 난이도 높은 작품들은 DVD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다. 사진만 보고 따라 하기 힘든 작품은 해당 지면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어 바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의 특별한 기억, 여행 사진

 

여행 사진의 기술 : 두 번째 이야기

유호종 저 | 영진닷컴



여행자들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DSLR. 간편한 미러리스까지 더하면 전문사진작가 못지않은 작품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행사진가 유호종의 저서 『여행 사진의 기술 : 두 번째 이야기』는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과 사진의 표현법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을 총 12가지의 유형별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 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로 시작해서 사진의 기초, 빛, 날씨, 색, 구성, 프레임, 비욘드 프레임, 시간, 감성, 인물, 여행 사진 레시피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런 유형에 필요한 사진 촬영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다양하고 멋진 여행 사진들로 가득 차 있다. 순서대로 하나씩 구성요소를 익혀 가면서 보아도 좋고, 목차를 보고 백과사전처럼 원하는 챕터만 따로 골라서 보아도 좋다.

 

 

 


하루 10분이면 몸이 가벼워진다

 

디톡스 요가 다이어트

곽지혜 저 | 청림Life



취미와 함께 건강도 지키고 싶다면 ‘디톡스 요가 다이어트’에 도전해보자. 디톡스를 위해 운동을 한다고 해서 아무 운동이나 하는 것은 곤란하다. 독소가 쌓여 있는 몸에 필요한 운동은 림프계를 활발하게 하여 체액의 순환 기능을 높여주는 운동이다. 여기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 바로 요가다. 요가 동작 중에서도 해독 기능을 강조하여 구성한 것이 바로 ‘디톡스 요가’이다. 디톡스 요가 다이어트에서 소개하는 디톡스 요가는 목, 어깨, 허리, 골반, 고관절 등 모든 관절과 근육을 골고루 자극하고 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요가로 향상된 장 기능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림프계가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돕는다. 이렇게 림프계가 균형을 찾아 제 기능을 하게 되면 체내에 쌓여 있던 노폐물과 불필요한 체지방을 정상적으로 배출하여 독소가 쌓이지 않는 건강하고 날씬한 몸이 된다.


 

    
캘리그래피, 어렵지 않다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정말 좋겠다

공병각 저 | 양문

 

손글씨를 잘 쓰고 싶어 캘리그래피 학원에 등록하려고 했더니, 만만찮은 수강료 때문에 머뭇거렸다면? 대한민국 대표 캘리그라퍼 공병각이 쓴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정말 좋겠다』를 살펴보자. 캘리그래피를 기초과정부터 고급과정까지 12주 코스로 나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그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캘리그래퍼의 길을 다져온 공병각의 고민과 노하우, 그리고 캘리그래퍼로서의 스킬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먼저 손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종이라는 캔버스에 드로잉을 하듯이 덩어리를 만들고 균형을 잡아 박스를 만들고 글을 나누는 등 워밍업 작업을 해야 한다. 본격적인 수업으로 들어가서는 자신의 필체를 알아보고 타인의 글씨체를 분석하며,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 자신의 필체 만들기, 공간 활용하기, 크고 작은 글씨쓰기, 레이아웃 잡기, 영문쓰기, 디자인 작업하기, 명함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 책과 함께라면 12주 후에는 멋진 캘리그래퍼가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손수 만든 에코백, 선물해보자 

 

처음이라도 쉽게 배우는 가방 만들기

우메타니 이쿠요 저/장세연 역 | 니들북

 

여름철, 무거운 가죽백은 드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피곤하다. 환경을 지키는 에코백을 손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자신이 필요로 하는 용도에 알맞은 사이즈는 물론, 취급의 편이성과 화려한 무늬를 사용할 수 있어 DIY 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소품이다. 『처음이라도 쉽게 배우는 가방 만들기』는 다양한 용도의 가방을 소개하며 기초적인 지식과 제작법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패브릭의 무늬와 색상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은 심플해 보이지만, 화사한 느낌으로 완성되는 가방을 소개한다. 독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도안 시트’도 첨부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나만의 가방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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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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