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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조선의 환락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려 한다

연극, 나에게도 불의 전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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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일본 각종 연극상을 휩쓸며 한․일 연극계를 강타한 연출가 정의신. 그가 이번에는 「나에게 불의 전차를」에서 100년 전, 일제말기의 한국을 배경으로 양국간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다. 이 작품은 일본인으로부터 박해 받고, 같은 한국인에게조차 멸시를 받은 남사당패를 소재로 했다.

2008년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일본 각종 연극상을 휩쓸며 한일 연극계를 강타한 연출가 정의신. 그가 이번에는 「나에게 불의 전차를」에서 100년 전, 일제말기의 한국을 배경으로 양국간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다. 이 작품은 일본인으로부터 박해 받고, 같은 한국인에게조차 멸시를 받은 남사당패를 소재로 했다. 이 작품은 지난 11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의 도쿄 아카사카 ACT씨어터와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에서 상연했다. 초연에서는 전회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1924년 조선의 환락가, 음모가 싹튼다

 

무대는 1924년 조선, 경성과 가까운 지방도시다. 고풍스런 성문 앞에서 남사당패가 신명나는 판을 벌인다. 마침 그곳을 가로지르는 사람들. 훔친 보자기를 껴안고 도망가는 남자와 그를 쫓는 야나기하라 나오키(쿠사나기 츠요시). 그 남자를 잡은 건 남사당패의 순우. 하지만 도둑을 잡는 과정에서 나오키가 소중히 여긴 백자가 깨진다. 나오키는 순우에게 도둑을 잡은 데 대해 감사를 표하지 않고 오히려 나무란다.

 

며칠 후, 나오키가 근무하는 학교로 마츠시로(히로스에 료코)가 도시락을 가져온다. 나오키는 마츠시로의 남편인 오오무라 키요히코(카가와 테루유키)와 헤어지라고 말한다. 남편이 그녀를 사랑하지 않고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이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순우가 나오키를 찾아온다. 조선과 조선문화, 조선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나오키와, 그런 나오키가 마음에 든 순우는 우정을 키워 나간다.

 

무대를 옮겨, 장소는 경성의 환락가. 키요히코가 경영하는 나이트클럽 「불야성」에 그의 아들 아키히코(다카다 쇼)가 술에 취한 채 들어온다.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 키요히코를 원망하고 새어머니인 마츠시로에 대한 연정을 접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는 아키히코. 술이 아니고는 버틸 수 없는 삶 을 산다. 나이트클럽 뒷문에서는 키요히코가 대석에게 자신의 부모와 관련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지만, 이내 버려진 키요히코는 남사당패에 들어갔다. 거기서 그는 대석과는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로 지낸다. 대석은 독립 운동가. 그런 대석에게 키요히코는 자금과 함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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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 츠요시와 배우 차승원이 보여주는 연극!

 

천대받고 멸시받으면서도 전통 기예로 당시 한국인에게 위로를 준 남사당패의 꼭두쇠역에는 배우 차승원이 생애 첫 무대연기에 도전한다. 배우 생활 15년만의 첫 도전이었지만 섬세하면서도 좌중을 압도하는 힘있는 연기로 1,500석 무대를 장악하는 멋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문화와 민속 백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양국의 관계에 마음 아파하는 청년 교사 역은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쿠사나기 츠요시’가 맡았다.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SMAP의 멤버다.  이 외에도 일본의 연기파배우 카가와 테루유키, 투명한 연기와 아름다운 외모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히로스에 료코와 무대와 방송,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정통 연기파 배우 김응수 등이 출연한다.


 

* 채널예스 초대 이벤트!

댓글로 기대평을 남겨 주시면,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에 초대합니다!

기간 : 1월 23일~1월 30일

발표 : 1월 31일, 채널예스 공지 게시판

초대일시 : 2월 1일(금) 19시 30분

인원 : 1명(1인 2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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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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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제: Bring me my chariot of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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