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책과 거의 비슷해서 오래 읽어도 눈이 편해요” - 파워블로거들 ‘국민 전자책’ 크레마 호평
파워블로거가 쓴 크레마 터치 리뷰
눈이 편하다. 이북 리더기는 전자책 읽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리듬’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네이버 파워블로거는, “흑백이기는 하지만 화면이 실제 책 인쇄물과 거의 비슷하고, 눈부심이 없어 글자를 오래 읽어도 눈이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점은 e잉크를 기반으로 하는 이북 리더기가 가진 장점이다.
예스24가 만든 이북 리더기 크레마 터치가 서서히 베일을 벗었다. 크레마 터치는 2주간의 예약판매 기간에만 4,000여 대가 팔리며 전자책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증명했다. 예약판매 기간이 끝나면서 사용 후기도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용 후기는 크게 3가지를 지적했다.
첫째, 눈이 편하다. 이북 리더기는 전자책 읽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리듬(//nayana0725.blog.me/40167371988)’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네이버 파워블로거는, “흑백이기는 하지만 화면이 실제 책 인쇄물과 거의 비슷하고, 눈부심이 없어 글자를 오래 읽어도 눈이 편안하다.”라고 썼다. 이러한 점은 e잉크를 기반으로 하는 이북 리더기가 가진 장점이다. 다만, e잉크 기반은 잔상이 남고 잔상을 없애기 위해 화면 깜박임이 다소 있다는 단점이 있다.
둘째, 책읽기 기능을 극대화했다. ‘씨디맨의 컴퓨터 이야기(//cdmanii.com/3207)’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한 사용자는 “다른 기능은 배제하고 책기능만 넣어서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아자아자(//blog.86chu.com/document/6759429)’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예스블로거 역시 “딱 책 읽는 데 필요한 기능만 있어 사용법이 간편하다.”라고 평가했다.
셋째, 업데이트 기능이다. 현재 출시된 크레마 터치는 완결된 제품이 아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사용하여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최신 업데이트 상태를 유지하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책읽기가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에도 전자책이 종이책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예스블로거 ‘Dean[N](//blog.86chu.com/document/6764323)’은 종이책의 단점을 전자책이 보완하지만 “eBook 전용 단말기가 종이책의 대체재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블로거 ‘페니웨이’는 터치의 반응 속도와 내장된 사전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티끌 모아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