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놀이터

예스24-수오서재, 시상식 대신 코로나19 구호 위한 기부금 조성

코로나19 확산세 고려해 ‘2020 올해의 책’ 시상식 대신 저자, 출판사와 함께 기부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올해의 책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낸 출판사 수오서재에는 감사패와 케이크 전달 (2020.12.21)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출판사 수오서재와 함께 코로나19 구호를 위한 기금으로 500만원을 조성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예스24 2020 올해의 책’ 선정 출판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시상식이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해 취소되자, 예스24와 1위 선정 도서인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의 오리여인 작가, 수오서재 출판사가 뜻을 모아 조성했다. 

지난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예스24의 ‘2020 올해의 책’ 투표에는 출판사 수오서재에서 낸 오리여인의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가 1위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예스24는 당초 예정된 부상 대신 함께 기부를 제안한 1위 도서 출판사 수오서재에 감사패와 도서 표지를 모티브로 한 케이크를 제작해 선물했다. 

최세라 도서사업본부이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방역 기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시상식 진행 비용을 구호 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비록 시상식을 진행하진 못했지만, 좋은 책을 만들어 독서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수오서재와 오리여인 작가님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한 도서 기획전 ‘BOOK 백신’ 운영, 의료진 격려를 위한 ‘덕분에 챌린지’  참여 등을 통해 코로나19 구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예스24

예스24는 삶의 동기를 제공하는 문화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끊임없이 계속되는 모두의 스토리와 함께 합니다.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오리여인> 저12,420원(10% + 5%)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내가 나를 기다려주는 일일지도! 15만 팔로워가 사랑한 오리여인의 4년 만의 신작 에세이! 사랑스러운 그림과 따뜻한 글로 SNS상에서 15만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는 오리여인의 4년 만의 신작 에세이! 일상 곳곳에 놓인 작고 소중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따뜻한 통찰력을..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끝나지 않는 오월을 향한 간절한 노래

[2024 노벨문학상 수상]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 간의 광주, 그리고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의 철저한 노력으로 담아낸 역작. 열다섯 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그 당시 고통받았지만, 역사에서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꺼내 보이면서 그 시대를 증언한다.

고통 속에서도 타오르는, 어떤 사랑에 대하여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23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이자 가장 최근작. 말해지지 않는 지난 시간들이 수십 년을 건너 한 외딴집에서 되살아난다. 깊은 어둠 속에서도 “지극한 사랑”이 불꽃처럼 뜨겁게 피어오른다. 작가의 바람처럼 이 작품은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다.

전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대표작

[2024 노벨문학상 수상]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장편소설이자 한강 소설가의 대표작. 보이지 않는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 상상력으로 표현해낸 섬세한 문장과 파격적인 내용이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무가 되고자 한 여성의 이야기.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소설가의 아름답고 고요한 문체가 돋보이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작품.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고, 그 사이를 넘나드는 소설이다. ‘흰’이라는 한 글자에서 시작한 소설은 모든 애도의 시간을 문장들로 표현해냈다. 한강만이 표현할 수 있는 깊은 사유가 돋보인다.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