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놀이터

배달 대신 집밥과 가까워지는 저녁

『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 램블부부 저자 인터뷰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식재료를 먼저 구입하지 마시고, 무엇을 만들지를 꼭 결정하고 구입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2018. 10. 26)

퇴근후 저자 사진_램블부부 2.jpg

 

 

빠르고 쉽게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로 블로그, 유튜브, 네이버TV 30만 구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램블부부. 이번엔 짧은 시간 안에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집밥 레시피로 돌아왔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소확행, 저녁이 있는 삶 등 라이프스타일에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 누구나 저녁 한 끼는 든든하게 집밥을 챙겨 먹고 싶다는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그 꿈을 실현시켜줄 단 한 권의 요리책으로, 모든 레시피가 구하기 쉬운 재료로 10분 만에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똑같은 요리라도 조리시간을 줄이는 램블부부의 요리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어 요리 초보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램블부부란 이름이 궁금한데요, 램블부부의 이름을 갖게 된 사연을 들려주시겠어요?

 

'램블'은 영어로 'ramble' 이에요. ‘산책하다, 재잘거리다’란 뜻을 가진 ramble 닉네임을 사용하는 건, 천천히 산책하고 수다를 떨며 연애하듯 살고픈 저희 부부의 소망을 담은 닉네임이에요.


램블부부의 요리는 빠르고 간단한 레시피로 유명한데요, 같은 요리도 후다닥 쉽게 할 수 있는 램블부부 만의 비결(노하우)이 무엇인가요?


먼저 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를 꼭 알고 있어야 해요! 그리고 기본양념은 늘 갖고 있어야겠죠! 냉장고에 어떤 식재료가 들어있는지 알고 있다면 국 또는 반찬 중 요리할 메뉴를 정하고, 요리순서를 정해 놓는 거예요. 만약 감자, 양파, 당근, 계란, 참치가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감자채볶음, 계란프리타타, 양파볶음처럼 기본적인 밑반찬을 만들 것인지 일본식 참치계란볶음처럼 일품요리를 만들지를 먼저 결정한다면 후다닥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채소들이 조금 조금씩 남았다면, 카레와, 짜장은 언제라도 좋은 한끼 메뉴가 됩니다.


램블부부가 실제로 가장 자주 해먹는 집밥 메뉴는 무엇인가요?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집밥 메뉴도 추천해주세요.


가장 기본 밑반찬인 멸치볶음, 오징어볶음, 콩자반은 2주 정도 분량으로 만들어 놓아요! 특히 멸치볶음과 오징어채볶음에는 견과류(호두, 아몬드, 땅콩 등)와 청양고추를 넣어 만들면 반찬 없을 때 주먹밥과 김밥으로 활용하기 좋답니다.


그리고 냉장고속에 떨어지지 않는 재료 중 하나가 두부입니다. 두부는 노릇하게 구워 간장에 찍어 먹거나, 작게 잘라 끓는 물에 데쳐 김치랑 먹어도 좋잖아요! 그 외 두부가 있으면 두부스크램블은 물론 두부찜, 국, 찌개에 넣어 주면 메인 요리인 듯 서브 메뉴로 좋아요.


매일 집밥을 해 먹기 어려운 혼밥족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재료를 사도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집밥을 해 먹고 싶어도 남을 재료를 생각하면 포기하게 되곤 하는데요, 재료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식재료를 먼저 구입하지 마시고, 무엇을 만들지를 꼭 결정하고 구입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만약 부추를 한단 구입했다면 빠르게 결정해야 해요. 1/2는 부추무침, 1/4 부추스크램블, 1/2 부추 전처럼 재료 한 가지에 대해 2~3개 메뉴를 정해 놓으면 버리는 재료도 없고, 매일매일 새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혼밥족이나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마트에서 재료를 구입하실 때 소량 구입부터 시작하시구요, 감자나 양파처럼 묶음으로 구입했을 경우에는 부추처럼 메뉴를 꼭 정해 보세요. 『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  맨 뒷장에 식재료 별 요리목록을 알려드렸어요.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IMG_0062.JPG


 

갈수록 인스턴트 음식이 잘 나오고 배달음식 범위도 넓어져서 집에서도 외식이 가능한데요, 직접 해 먹는 집밥 한 끼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따뜻함'인 거 같아요. 혼밥을 즐기는 분들은 오늘 하루 고생한 나를 위한 따뜻한 한 끼일 것이고요, 커플과 가족들에게는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일 테니까요.  기억도 맛의 일종으로 따뜻한 집밥 한 끼가 즐거운 추억이 될 거에요!


블로그 기반으로 활동하시다가 이제는 유튜즈에서도 활동하시잖아요. 유튜브 구독자가 벌써 12만이 넘었더라고요, 유뷰트 시작이 쉽지만은 않으셨을 것 같아요. 블로그와는 다른 유튜브 운영의 즐거움 점과 힘들 점이 궁금합니다.


블로그와 유튜트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저에게 유튜브는 생방송인 것 같아요. 블로그는 사진으로 소통을 하다 보니 요리를 하다가 살짝 실수가 있어도 텍스트로 풀어 갈 수 있는데요, 유튜브는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다 보니 매일 매일이 생방송이죠! 아마도 그 부분이 힘들다면 힘든 점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유튜브 운영의 즐거운 점은 구독자의 연령층이 다양하고 전세계인이라는 점이에요. 10대들의 고민과 즐거움에 대해 소통하기도 하고, 외국에 있는 분들과 소통할 때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그리고 또 놀라운 점은 모든 연령대의 남자분들이 요리를 많이 하고 관심도 많다는 점이에요!


요리 이외에도 강연을 비롯한 여러 일들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램블부부의 향후 계획과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먼저  『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 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요, 블로그로 시작해서 블로그는 물론, 네이버TV, 유튜브에 요리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는데요, "램블레시피는 정말 꿀이야~", "램블레시피잖아~"라고 들을 수 있도록 더 쉽고, 더 맛있는 레시피를 앞으로도 꾸준히 업로드하고, 구독자분들과 다양한 소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글로벌 프로젝트가 있어요. 요즘 방탄소년단 만큼이나 K-Pop, K-Food가 아주 인기에요. 유튜브 등에서 한국음식을 찾아보면 외국인들이 따라 하기에 어려운 레시피들이 참 많더라고요. K-Food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에게 만들기 쉽고 맛있는 K-Food 레시피로 외국 친구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램블부부 저 | 나무수
빠른 시간 안에 끓여낼 수 있는 국과 찌개, 다이어트 걱정 없는 저칼로리 반찬, 특별한 저녁을 위한 영양만점 요리와 야식, 술안주까지 140가지 레시피를 소개한다.

 


 

배너_책읽아웃-띠배너.jpg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1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퇴근 후 후다닥 집밥 한 끼

<램블부부> 저12,600원(10% + 5%)

빠르고 쉽게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로 블로그, 유튜브, 네이버TV 30만 구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램블부부. 이번엔 짧은 시간 안에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집밥 레시피로 돌아왔다. 맞벌이 부부, 직장인, 싱글족을 위한 1~2인분 맞춤 레시피를 소개한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소확행, 저녁이 있는 삶 등 라..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전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대표작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장편소설이자 한강 소설가의 대표작. 보이지 않는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 상상력으로 표현해낸 섬세한 문장과 파격적인 내용이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무가 되고자 한 여성의 이야기.

고통 속에서도 타오르는, 어떤 사랑에 대하여

2023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이자 가장 최근작. 말해지지 않는 지난 시간들이 수십 년을 건너 한 외딴집에서 되살아난다. 어디가 바닥인지 알 수 없는 어둠 속에서도 “지극한 사랑”이 불꽃처럼 뜨겁게 피어오른다. 작가의 바람처럼 이 작품은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다.

끝나지 않는 오월을 향한 간절한 노래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의 5월, 그리고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가의 철저한 노력으로 담아낸 역작. 열다섯 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그 당시 고통받았지만, 역사에서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꺼내 보이면서 그 시대를 증언한다.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한강 소설가의 아름답고 고요한 문체가 돋보이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작품.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고, 그 사이를 넘나드는 소설이다. ‘흰’이라는 한 글자에서 시작한 소설은 모든 애도의 시간을 문장들로 표현해냈다. 한강 소설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깊은 사유가 돋보인다.


PYCHYESWEB01